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뉴비즈

'3억 유커의 여행 파트너',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쾌속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씨트립 규모화 경제 바탕으로 국내 시장 평정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인터넷에 기반한 중국 온라인 여행 사업이 매년 두 자릿수에 달하는 '폭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선두업체인 씨트립(Ctrip)은 국내 시장을 평정한 후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艾媒咨詢)는 올해  중국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이용자 규모가 전년비 9.8% 증가한 3억 5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지난해 1억 3000만명을 달했던 해외로 떠나는 유커의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2억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에는 1조 1971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 1위인 씨트립의 월 활성이용자수(MAU)는 5월 기준 6855만명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취날(去哪儿) 및 퉁청뤼유(同程旅游)이 각각 4719만명,2221만명을 기록했다.

씨트립과 취날 등 선두 플랫폼 업체는 항공,호텔,입장권 등 분야에서 ‘규모화의 경제’를 바탕으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대형 플랫폼들은 방대한 항공권 및 숙박 자원을 바탕으로 중소업체들을 압도하면서, 유커들의 ‘맞춤형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그 중 씨트립은 온라인 플랫폼의 핵심 매출원인 항공권 분야에서 3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날(去哪兒)과 페이주(飛豬)여행이 각각 20.8%, 16.1%의 점유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또다른 핵심축인 숙박 분야 역시 씨트립이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인 46.4%를 차지하며 다른 업체를 압도했다.

특히 씨트립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 확대로 외형을 키워나갔다. 2015년 당시 중국 2위 OTA 업체였던 취날(去哪兒)과 4위였던 이룽(藝龍)을 차례대로 인수하며 시장을 장악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씨트립의 공격적인 투자가 중국 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공룡업체인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텅쉰(騰訊)이 모두 온라인 여행업을 강화하는 데 따른 선제적인 대응으로 분석했다.

중국 여행플랫폼업계 ‘1인자’ 씨트립은 사실상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씨트립의 량젠장(梁建章) 회장은 “여행 시장 자체가 글로벌화의 산물이다”며 “국내 시장에 머물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가 없다. 결국 여행산업은 일부 소수 대형업체가 시장을 독식하는 구도가 형성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씨트립은 이제 유커들을 해외에 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 직접 아웃바운드(현지국가의 해외 여행) 관광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씨트립은 글로벌 플랫폼 브랜드 ‘Trip.com’ 인수해 한국,일본과 같은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씨트립은 향후 5년내 해외 매출을 기존의 2%에서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트립닷컴(Trip.com)’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씨트립에 전격 인수된 후 다시 재런칭됐다. 이 여행 플랫폼은 8개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씨트립의 비중화권 시장 공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씨트립은 지난 2016년 유럽 최대 여행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를 인수했다. 씨트립은 이용자의 3분의 2가 유럽 고객인 온라인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여행 서비스를 유럽으로 확대 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에서는 현지 여행사 3개사를 인수하는 한편 씨트립의 지분 10%를 미국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 (Priceline)에 매각해 서비스 제휴를 강화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