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김병준에 취임 축하난 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김병준 비대위원장 예방
김병준 "비대위원장 자리에 앉게된 뜻 전달하게 돼 기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게 취임 축하난을 전달했다.

18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김 비대위원장을 예방했다. 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취임 축하 동양난을 대신 전달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화한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면서 "제가 이자리에 앉은데 대해 언제 한번 이해를 구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제 뜻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2018.07.19 kilroy023@newspim.com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그랬던 그가 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장 자리에 앉자 일부 친문, 친노계 민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입에도 올리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도 이같은 시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도 수석은 이 자리에서 "김병준 위원장꼐서는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있으시고, 그 희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위원장이 되셨으니 우리 정치에도 진보와 보수를 넘어 정책과 가치로 경쟁하는 정치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그러면서 "저희도 협력하고 협치할 부분은 함께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한병도 수석은 10분여간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

한 수석은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말씀은 없었고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논쟁과 다툼보다는 건전하게 정책적으로 경쟁하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면서 "김 위원장도 야당도 표현하는 언어가 달라지고 정책으로 경쟁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좋아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 수석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가주의적'이라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어떤 의미에서 말씀하셨는지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정책적 비판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한 수석은 "언제든지 빠른 시간 안에 할 수 있도록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