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 시장도 하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8.91포인트(0.39%) 하락한 2301.9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454억원, 2664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2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가 IT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중국 증시가 하락했고, 동시에 한국까지 변동성을 키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요즘 중국과 한국 증시가 같이 움직인다. 그래서 우리나라 증시가 장 초반 오르다가 오전 10시 30분 중국 증시가 시작되고 나서,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다만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운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8%), 의약품(1.36%), 운수창고(0.74%), 의료정밀(0.53%), 기계(0.25%), 섬유의복(0.21%)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1.76%), 음식료업(-1.60%), 증권(-1.48%), 은행(-1.36%), 유통업(-1.11%), 서비스업(-1.05)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전자와 화학, 은행권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97%)를 비롯해 KB금융(-2.53%), 신한지주(-0.11%), LG화학(-2.09%)이 약세였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0%), 바이로메드(3.99%), 휴젤(1.51%) 강세를 보인 반면, 메디톡스(-1.89%), 스튜디오드래곤(-3.17%), 에이치엘비(-2.12%), 펄어비스(-1.28%), 코오롱티슈진(-3.87%), 컴투스(-4.18%)가 하락했다.
ur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