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영상] 실라키스 사장 “중국산 벤츠, 한국시장 안 들어온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4:40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뉴 CLS, 8월 국내 출시..."올해 7만대 도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벤츠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 7만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6년만에 완전변경한 CLS로 자체 수립한 수입차 판매기록을 갱신하겠다는 입장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된 ‘3세대 더 뉴 CLS’ 공개 행사에서 “올해 판매 관련돼 7만대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개한 3세대 더 뉴 CLS는 올해 여름, 8월쯤 일본과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에서는 유럽에 이은 두 번째 출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LS는 2003년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 세단의 안락함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이다. 3세대 CLS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탑재와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낸 모델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간 벤츠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연판매 5만대 돌파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6만대 돌파하며 신기록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같은 벤츠코리아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자, 실라키스 사장의 임기도 1년 연장됐다. 한국시장의 성과를 독일 본사도 인정한 것이다.

그는 임기 연장 후 행보에 관한 질문에 “개인적으론 한국 문화도 좋고, 이곳에서의 비즈니스도 좋다"며 "벤츠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아직 많은 역할이 남아있고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진행된 더 뉴 CLS 공개행사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사진 왼쪽).[사진=벤츠코리아]

특히 그실라키스 사장은 다양한 도전 과제 중 한국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출했다.

그는 "이미 3년 전에 벤츠코리아 내에 R&D 부서를 구축했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3배(연말까지 40명 근무)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여러 한국 기업들과도 협력하면서 한국을 벤츠의 커넥티드서비스 및 차량인포테인먼트 분야 핵심 허브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걱정하고 있는 중국산 벤츠 자동차 수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중국 지리(吉利)자동차그룹이 벤츠의 모그룹 다임러의 1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볼보의 경우 지리로 인수된 후 올해부터 세단 S90에 대해서 중국산 자동차가 한국으로 수입된다.

실라키스 사장은 “중국은 벤츠에 있어서 큰 시장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리그룹 지분 확대가 앞으로 글로벌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중국산 벤츠차량이 들어올 가능성은 적다“며 ”오히려 중국 생산 수요를 못 따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다른 공장에서 만든 것도 중국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