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13 현장르포] 최재성 지원유세 나선 홍영표 "문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을 뽑아달라"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18:15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18:15

홍 원내대표, 서울 송파 장지역서 지원유세 나서
박병석 "문 대통령 복심 최재성 후보 꼭 찍어달라" 호소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박병석 의원이 4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후보를 지원유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송파구 장지역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 "최재성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고, 문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이라며 "최 후보는 문 정부가 출범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조용히 일해왔다. 송파 선거는 문 정부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위해서 국가적 지도자 최재성을 선택해 줄 것을 확신하고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훨씬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대한민국 국회가 더이상 방탄 국회를 열지 않고 민생을 챙기고 한반도 평화 체제를 만드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명이라도 더 뽑아주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는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연설을 듣던 지지자들은 홍 원내대표의 지지호소에 최 후보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홍영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유세차량에 올라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18.06.04 kilroy023@newspim.com

박병석 의원은 "핵과 전쟁의 공포가 없는 평화의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화 실현을 이뤄갈 '기호 1번 최재성 후보'를 확신을 가지고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온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을 때, 오직 한국당은 이 평화 정착의 무드를 '위장 평화쇼'라는 등 막말로 깎아내리고 있다"며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평화선언이 아직 국회 지지결의안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두가 지방선거에서 심판해 주셔야 한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 문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복심인 최재성 후보를 이번에 찍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와 항구적 평화 체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저 최재성을 지원해달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송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전국민의 미래를 없앴네'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더불어민주당 유세차량을 향해 시위하고 있다. 2018.06.04 kilroy023@newspim.com

한편 이날 최 후보의 유세장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기습 시위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항의농성을 벌이면서 최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방문한 홍 원내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