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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15:17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48

'김동연 패싱' 논란 조기진화...靑 "김동연 부총리가 경제컨트롤타워"
靑, 야3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드루킹 게이트' 뚜껑 열리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정치권에 '한국식 상대성이론(relativity)'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정치를 위해 존재한다"는 웃지 못할 농담입니다. 근데 요즘 보면 농담으로 치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나라 안팎으로 온통 국운이 걸린 '정치적 빅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말입니다. 말이 좋아 이벤트지, 사실 '대형 정치사건'이나 마찬가집니다.

미국에선 '김정은의 특사'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쳤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봉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야말로 올 상반기 정치 이슈를 매듭 짓는 '클라이막스' 타임입니다. 이 자리서 트럼프가 "ok~"라고 하느냐 여부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남북 종전선언의 가부가 결정됩니다. 그야말로 '골든타임'이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 아무리 깊은 산중을 걷고 있어도 저기 멀리 등불이 보이면 안심입니다. 등불이 있으면 거기 사람이 있을 테니까요. 심해의 물고기들은 엄청난 수압에도 유유히 무리지어 헤엄을 친다지요.

지금 우리의 미래는 등불을 만들어야 하고, 무리 지어 수압을 견뎌야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셨으면 합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6.01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靑 "김동연 부총리가 경제컨트롤타워" /뉴스핌
청와대가 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컨트롤타워다"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靑, 야3당에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의뢰 /뉴스핌
청와대가 1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야3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다.

-남북, 수석대표 접촉 10분간 진행..공동보도문안 협의 中 /이데일리
남북은 1일 고위급 회담에서 수석대표 접촉을 10분간 진행했다. 큰 이견 없이 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폼페이오, 북미회담 추진 방향 논의 /파이낸셜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접촉 결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 바로가기 트럼프 "한두차례 더 정상회담할 수도"...북미, '단계별 비핵화' 절충하나 /뉴스핌
뉴욕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핵심 의제인 '비핵화'의 단계적 접근을 놓고 북미 간 물밑 합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원순 라디오 DJ로 변신…시각장애인에 공약 전달/뉴스1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라디오 디제이(DJ)로 변신했다. 공약을 직접 보기 힘든 시각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을 배려해 라디오방송 형태로 공약 소개에 나섰다.

-추미애 "도지사·시장·군수 압도적 당선시켜 전북 챙길 것"/뉴스1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틀 째를 맞아 전북 지역 공략에 나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시장·군수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전북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3개 교섭단체 공동 성명 "방탄국회 소집 한국당, 사과해야"/노컷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등 3개 교섭단체는 단독으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자유한국당에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뉴스 바로가기 홍준표 "문 대통령 지지도 70, 80%는 전부 거짓말/뉴스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를 넘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바로가기 바빠진 미래당...광주서 경로당 가는 박주선, 진주 새벽시장 도는 유승민/뉴스핌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각자의 연고 지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방위 유세에 나선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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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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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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