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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김애란,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 올랐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5:21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5:21

한강 '소년이 온다',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후보작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문학 대상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 결정, 다음달 중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소설가 한강(48), 김애란(38)이 독일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으로 하는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올랐다.

독어판 한강의 '소년이 온다' 표지(왼쪽),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표지 [사진=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번역원은 29일 소설가 한강과 김애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산하 문학진흥단체 리트프롬에서 수여하는 리베라투르상 올해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후보작은 지난해 독일 아우프바우 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와 카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애란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다.

리트프롬에서 분기마다 선정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오른 여성작가들은 자동적으로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오르는데, '두근두근 내 인생'은 지난해 가을 추천도서에, '소년이 온다'는 지난해 겨울 추천도서에 각각 올랐다.

이 두 작품 작가를 포함해 총 8명의 작가가 올해 수상 후보로 올랐다. 각국 독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투표 마감 시한은 31일 밤 12시(독일 현지시각)이며, 다음달 중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금 3000유로(약 375만원)와 올해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열리는 시상식 참석 비용이 주어진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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