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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탈리아 우려에 큰 폭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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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탈리아에서 정치적 우려가 지속하며 유럽 전체 투자 심리도 위축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였지만 투심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이탈리아 정예군[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5.35포인트(1.37%) 내린 384.47로 집계됐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97.64포인트(1.26%) 하락한 7632.6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96.95포인트(1.53%) 낮아진 1만2666.51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0.87포인트(1.29%) 하락한 5438.0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다시 소용돌이로 빠진 이탈리아 정치 상황에 주목했다. 포퓰리즘 성격의 오성운동과 극우 정당인 동맹이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한 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총리 임명을 요청했지만 마타렐라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연정 구성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유럽에서는 결국 이탈리아가 오는 9월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됐고 불확실성도 함께 커졌다. 이탈리아의 단기 국채금리는 150bp(1bp=0.01%포인트)나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스페인의 정정 불안도 이어졌다. 제1야당이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독일의 국채금리 차는 11개월간 최대치인 144bp까지 벌어졌다.

악센도 마켓의 아르톰 핫시투란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약한 파운드와 유로화조차 주식을 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삭소뱅크의 존 하드 수석 외환 전략가는 “그저 하락세이고 하락세가 지속할수록 어디가 끝인지 묻게 된다”면서 “몇 거래일 동안 이 같은 현상이 지속한다면 유럽에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6% 하락한 1.154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9.7bp 내린 0.256%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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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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