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민·우리은행, 아시안뱅커 선정 '최우수 은행'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15:45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15:45

우리, 최우수 트랜젝션·자금관리·송금은행
국민, 4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 선정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아시안뱅커'로부터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아시안뱅커 주최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더 퓨쳐 오브 파이낸스 서밋(The Future of Finance Summit)'에서 총 5개 부문 중 '2018년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2018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및 '2018년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등 3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다인 302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간편결제 서비스 등 핀테크를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과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 각각 4년 연속, 7년 연속 선정이다. 

수탁 부문에선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60여개의 거래기관, 73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 안정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 변액보험 시장에서 60% 이상의 보험자산 수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국내투자 부문에서도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자산을 수탁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출입거래에선 외환업무에 대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수출입금융 업무역량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연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매년 각 국가별 트랜젝션, 자금관리, 송금, 무역금융 및 외국환 등에서 우수 은행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24일 중국 베이징 '더 퓨쳐 오브 파이낸스 서밋(The Future of Finance Summit)'에서 ‘2018년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2018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및 ‘2018년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으로 선정됐다. 채우석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