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브라운관으로 온 뮤지컬 스타…무대에 오른 TV스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와 연극·뮤지컬 무대, 활발한 장르 교류 탄력 받았다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 중인 배우 김법래, 민영기, 유준상, 엄기준 [사진=쇼온컴퍼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수많은 팬들을 거느렸지만 신선한 얼굴의 뮤지컬 스타들이 속속 브라운관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TV로 익숙한 스타들은 잠시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올 초 뮤지컬 '레드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상이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 출연 중이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이규형, 김경남 등도 당초 무대에서 출발한, 연극·뮤지컬 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린 스타다. 짙은 인상과 놀라운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김법래도 올 초까지 드라마에서 활약하다 '삼총사' 무대로 컴백했다.

여기에 유준상, 엄기준 등 유명 스타들은 무대로 돌아와 흥행을 견인하는 상황이다. TV를 비롯한 매체와 연극, 뮤지컬 무대의 활발한 장르 교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연뮤 배우'들을 향한 꾸준한 수요가 방송계에 있는 것은 물론, TV스타의 유명세는 입소문이 중요한 뮤지컬, 연극의 흥행의 중요한 키가 된다.

◆ 이상이·김승대·김법래, 탄탄한 연기력 기본…'시선강탈' 성공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활약 중인 TV 속 뮤지컬 스타는 단연 이상이다.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장동건, 박형식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극중 연우(박형식)의 절친 철순 역을 맡아 화려한 곳을 쫓아다니며 인생 한방을 꿈꾸는 다소 철부지 같은 캐릭터를 소화중이다.

특히 이상이는 TV 드라마를 통해 여러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소화하며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상반된 역에 도전했다. 극중 뛰어난 두뇌의 연우를 부러워하면서도, 스스로의 활약을 어필하는 장면에서는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어리버리한 연기가 돋보인다. 앞서 '안단테'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도 조연이지만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배우 이상이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레드북' 프레스콜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윤청 수습기자 deepblue@

뮤지컬 '삼총사' 무대로 돌아온 김법래는 올 상반기까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 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김법래는 이미 브라운관에서도 어느 정도 익숙한 얼굴. 과거에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욕망이 가득한 국회의원 강일도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극 '킬롤로지'에 출연 중인 김승대도 뮤지컬 스타로 이름을 알린 뒤, 브라운관 나들이를 나섰던 경우다. 김승대는 지난해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버스 기사 허칠봉 역으로 출연했다. 충청도 출신의 어수룩하면서도 일편단심 순정파의 캐릭터는 그간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이력을 잠시 잊게 했을 정도. 그 역시 탄탄한 연기와 다양한 매력으로 뮤지컬 무대와 안방, 연극까지 종횡무진 중이다.

◆ 무대로 돌아온 TV스타들의 활약, 유준상·엄기준은 쌍끌이 흥행중

연극, 뮤지컬 배우들의 TV 나들이와 동시에, 전국구 인기를 자랑하는 TV스타들은 무대에서 외유중이다. 앞서 언급한 김법래와, 과거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 남편'에 등극한 유준상, 다수의 드라마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엄기준 등이 '삼총사' 10주년 공연에 참여중이다.

인기 가수부터, 다수의 드라마로 연기자로 변신한 신성우 역시 오는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무대에 컴백한다. 그는 '삼총사'의 원년 멤버로 10주년을 맞이해 유준상, 엄기준, 김법래와도 다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삼총사'는 물론, '바람사' 역시 신성우가 초연부터 출연했던 오리지널 캐스트인 만큼, 삼연째 참여하는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출연진 [사진=CJ E&M]

연기와 노래, 분야를 막론하고 활약한 스타 안재욱, 친근하면서도 연기력을 갖춘 배우 이종혁도 올 여름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안재욱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카고'에 빌리 플린 역으로 출연, 남경주와 더블 캐스트를 맡는다. 이종혁은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브로드웨이 42번가' 줄리안 마쉬로 분한다. 이 극에는 김석훈, 김선경, 배해선 등 TV에서도 익숙한 얼굴의 배우를 다수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스타들의 TV 외유, 또 정반대의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뮤지컬 업계도 한층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뮤지컬 관계자들은 "이름이 알려진 TV스타들이 매니아층이 아닌 일반 관객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 기본 연기력을 갖춘데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으니 극을 보는 관객들이 한층 즐거워한다"고 TV스타들이 무대에서 환영받는 이유를 얘기했다.

무대에서 매체로 옮겨가는 케이스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단계지만, 역시 시너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여러 명의 연극, 뮤지컬 배우들이 활약하며 좋은 평을 얻었다. 앞으로 장르의 구분 없이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