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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소기업 2만6000곳 33만명 신규채용…기업당 12.6명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2:00

고용부, 2018년 강소기업 2만5900개소 선정·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2만5900개 중소·중견기업에서 지난해 신규 채용한 근로자 수가 32만6997명으로 나타났다. 1개 기업 당 평균 12.6명을 채용한 꼴이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강소기업 2만5900개소를 29일 선정·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올해 강소기업은 그동안 중앙부터,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7만4781개소를 대상으로 결격사유를 심사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 신청(346개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1만8091개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1만5230개소)을 심사대상에 추가로 포함했다. 정부는 지난해 1만6973개소보다 선정규모가 대폭 확대(52.6%)돼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강소기업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이 지난해 연간 신규 채용한 근로자 수는 총 32만6997명으로, 1개 기업 당 평균 12.6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20인 이하 기업(1만655개, 41.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1만6392개, 63.3%),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9453개, 36.5%)의 비중이 높았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 명단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강소기업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부 기업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담은 현장탐방기 등도 제공한다. 

선정기업 명단은 워크넷을 통해 오늘부터 확인 가능하며, 기업정보 등은 내달 중 전산 작업을 통해 개편 예정이다.

한편, 성정된 강소기업에게는 취업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체결한 고용노동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대출시 보증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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