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노동절 황금연휴에 들뜬 중국 유커, 그런데 '한국은 아직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여행 선호, 여성 예약자 남성 보다 많아
일본 홍콩 태국 인기, 한국행 '아직은 글쎄'
러시아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신흥 대세
중국 국내 1억 5천만명 이동, 여행수입 15조원 관측

[서울=뉴스핌] 홍성현 기자=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아 글로벌 여행업계가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꾸준히 감소하던 중국 항공노선 이용객이 지난 3월 처음 반등하면서 국내에서도 노동절 관광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2018년 중국 노동절 공식 연휴는 3일(29일~1일)이지만, 추가로 휴가를 내면 최장 8일 연휴가 가능해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뤼여우(驢媽媽旅遊)가 발표한 ‘2018 노동절 여행 소비 예측보고서(2018)’를 바탕으로 이번 노동절 중국인 여행 소비 트렌드를 들여다본다.

3일 연휴 최대 활용, 여성이 남성보다 多

뤼마마뤼여우(驢媽媽旅遊) 자료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중국인 여행객의 절반 이상(53.8%)이 1일~3일 여행을 택했다. 공식적으로 주어진 사흘 연휴를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4일~7일 여행을 선택한 사람도 38.8%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기할만한 점은 올해 노동절 여행상품 예약자의 다수가 여성고객이라는 사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예약자의 약 60%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에 비해 여성의 경제력이 커지고 사회적 위치가 높아지면서, 주도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중국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노동절 연휴 시기상 완연한 봄 날씨를 자랑해 여성 직장인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 일본 홍콩 태국 인기, 중국 여행수입 15조원 관측

올해 노동절 연휴는 3일이지만 추가로 휴가를 내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도 적지 않다. 극성수기(4월 29일~5월 1일)를 피해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도 인기다. 사전에 노동절 연휴 사흘을 제외한 여행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경우 대폭 할인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지 여행업체들은 항공권, 호텔 가격 할인 이벤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잇따라 출시했으며, 노동절 황금연휴를 활용해 장기 휴가를 떠나려는 직장인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뤼마마뤼여우 통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중국인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해외(중국 본토 외 지역) 인기 여행지 1위~3위는 각각 △일본 △홍콩 △태국 순이었다.

일본과 홍콩은 2017년 초 사드 갈등이 촉발했을 당시 한국행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지난 1년간 인기가 급상승한 여행지다. 일본 대표 휴양지 오키나와 섬의 경우 2017년 연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하며 종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러시아 △터키는 올해 노동절 연휴 여행객 증가폭이 가장 큰 5대 목적지로 집계됐다. 2018년 중국-캐나다 관광의 해(中國-加拿大旅遊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신실크로드) 정책 덕분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 국내(본토) 여행지 가운데서는 윈난(雲南)성 리장(麗江), 수도 베이징(北京),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의 인기가 높았다. 뤼여우마마에 따르면, 쿤밍(昆明)-다리(大理)-리장 6일 여행, 베이징 3박 4일 자유여행, 싼야 4박 5일 자유여행 상품 예약이 집중됐다.

서부 지역 명소에 대한 주목도는 일괄적으로 높았다. 칭하이(青海)성, 간쑤(甘肅)성 일대 다양한 자연풍광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실크로드(비단길) 여행’ 이 중국인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밖에 상하이 디즈니랜드(上海迪斯尼樂園), 베이징 환러구(北京歡樂谷), 창저우 공룡공원(常州恐龍園) 등 테마파크 입장권 예매 열기도 뜨겁다.

한편, 지난 25일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遊部)는 ‘노동절 연휴 여행 지침(“五一”假日旅遊指南)’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역대 시장 통계와 여행업계 예약 현황을 근거로 미루어 볼 때 올해 노동절 연휴 중국에는 약 1억 4900만 명의 국내 여행수요가 발생, 880억 위안(약 15조 원)의 여행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