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5월 영화팬 가슴 뛴다. 중국 노동절 흥행몰이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휴 박스오피스 기대작 4편 출품
로맨스, 금융, 범죄 등 소재 장르 다양

[서울=뉴스핌] 홍성현 기자= 중국에서 노동절(勞動節 5월 1일)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국경절(國慶節 10월 1일)과 함께 3대 황금주(黃金周)로 꼽히며, 극장가에서는 수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대목(성수기)이다.

이번 노동절에는 청춘 로맨스, 범죄 스릴러, 판타지 영웅 대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2018년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둔 중국 박스오피스 기대작 4편을 소개한다.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둔 중국 영화 <사진=바이두>

◆ 후래적아문(後來的我們) ‘그 시절 사랑, 그 후의 우리‘

-감독: 류뤄잉(劉若英)

-장르: 청춘 로맨스 멜로

-출연: 징보란(井柏然 정백연) 저우둥위(周冬雨) 톈좡좡(田壯壯) 외

“그 후에 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後來 我總算學會了如何去愛

안타깝게도 당신은 이미 인파 속으로 사라지고 없지 可惜妳早已遠去消失在人海”

대만 출신 가수 류뤄잉(劉若英)의 히트곡 ‘허우라이(後來 그후에)’의 후렴구.

바로 이 노래 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후래적아문(後來的我們)’이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수 류뤄링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로맨스 영화로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베이징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두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10년 전 춘제(春節 중국의 설) 귀성 열차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 10년 뒤 이번엔 비행기 안에서 재회하는데…….

후래적아문은 이번 노동절 연휴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히트곡 ‘허우라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상당한 관객 몰이가 가능하다는 것. 전문가들은 후래적아문이 중국 로맨스물 최고 흥행작 ‘전임3(前任3:再見前任)’가 가지고 있는 박스오피스 19억 위안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후래적아문(後來的我們) <사진=바이두>

◆ 막후완가(幕後玩家) ‘신선한 소재 신들린 연기

-감독: 런펑위안(任鵬遠)

-장르: 금융 미스터리

-출연: 쉬정(徐崢) 왕리쿤(王麗坤) 위허웨이(於和偉) 외

수억 위안 자산가 중샤오녠(鐘小年 쉬징 역). 한창 잘 나가던 그의 사업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영화 '막후완가(幕後玩家)'는 시작된다. 수차례의 위기를 극복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기존 중국 본토 영화에서는 드문 금융 범죄 소재의 미스터리 장르라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이 같은 소재는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 제작 영화가 대다수였다.

‘주연 같은 조연’ 차오바오핑(曹保平)의 물오른 연기가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라고 현지 매체들은 평가한다. 흥미로운 미스터리 소재, 연기파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이 중국 관객들을 얼마나 사로잡는가 여부가 막후완가의 흥행 수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막후완가(幕後玩家) <사진=바이두>

◆ 저압조: 욕망지성(低壓槽:欲望之城) ‘장가휘 감독의 범죄 스릴러‘

-감독: 장자후이(張家輝 장가휘)

-장르: 범죄 형사물

-출연: 장자후이(張家輝) 쉬징레이(徐靜蕾) 허중(何炅) 쉬난(余男) 외

공포 스릴러로 유명한 장자후이(張家輝 장가휘)가 이번엔 범죄 소재 영화로 관객 앞에 나선다. 장 감독은 ‘저압조(低壓槽:欲望之城)’에서 감독과 배우 1인 2역을 맡았다. 홍콩 유명배우 장자후이는 지난 2015년 공포영화 ‘타지구마인(陀地驅魔人)’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차량 질주, 폭파 등 액션 신이 자주 등장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쉬징레이가 펼칠 악역 연기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허중 역시 이전의 코믹 이미지와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기존 장자후이 감독 특유의 홍콩 영화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어 신선함이 아쉽다는 평도 나온다.

저압조(低壓槽:欲望之城) <사진=바이두>

◆ 전신기(戰神紀) ‘칭기즈칸의 전설‘

-감독: 하쓰차오루(哈斯朝鲁)

-장르: 판타지 서사

-출연: 천웨이팅(陳偉霆) 린윈(林允) 후쥔(胡軍) 니다훙(倪大紅) 외

‘전신기(戰神紀)’는 소수민족 몽고족 출신 유명 감독 하쓰차오루(哈斯朝鲁)의 작품이다.

인기 스타 천웨이팅(陳偉霆)과 ‘주성치 걸’ 린윈(林允)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서사 대작으로,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기대해볼 만하다.

톄무진(칭기즈칸)의 전설을 소재로 펼쳐지는 스토리. 당연히 작품 속 민족적 색채가 진하게 녹아 난다.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훗날 몽고제국을 세우는 칭기즈칸의 이야기에 판타지를 가미했다.

전신기(戰神紀) <사진=바이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