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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조현민' 확인 못한 국토부, 자체 감사 착수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8:34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18:34

세 차례 면허 검토에서 위법성 못찾아
김현미 장관, “철저히 조사” 직접 지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재직문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 

1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조현민 전무의 재직문제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해 철저히 조사토록 지시했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 전경 <사진=김학선 기자>

국토부는 지난 2013년 3월, 2016년 2월 진에어의 두 차례 대표이사 변경과 2013년 10월 사업범위 변경 건을 심사했다. 

김 장관은 당시 조현민 전무가 외국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왜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는지를 철저히 감시토록 지시했다. 

국토부는 전날 "당시 항공법령에 등기이사 변경에 관한 보고의무 조항이 없어 지도 및 감독에 제도상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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