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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KPI에 '사회적 가치' 반영…전사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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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기준 마련위해 협의회·위원회 구성
올 하반기 시범운영…내년 공공기관 평가 대비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2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핵심성과지표(KPI)에 '사회적 가치' 항목을 반영한다. 개별 임직원의 봉사활동뿐 아니라 사업부 차원의 일자리 창출, 사업 공익성 등 전사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사회적 가치 배점을 확대키로 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금공은 지난주 KPI 설정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반영한다는 내용으로 성과관리규정을 개정했다. 기획조정실, 재무관리부, 고객만족부, 경영혁신부, 준법지원부가 소속된 공공가치경영본부뿐 아니라 주택연금, 정책모기지 등 주요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 조직에 적용된다.

평가 기준과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실무협의회와 사회적가치성과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협의회에는 각 사업부의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위원에는 내부 직원 외에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다. 주금공 비상임이사와 학계 전문가, 사회적 기업 등 외부 인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인 평가 지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일자리 창출과 사업의 공공성,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늦어도 5월까지 세부 규정을 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주금공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이나 주택연금 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존 사업 운영에서도 좀 더 사각지대를 고려하고 공공성을 반영할 여지가 있는지 볼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건을 구입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 개정에는 올해 취임한 이정환 주금공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사장은 취임 후 '서민 주거복지 향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관'을 주금공 비전으로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부터 'HF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지역 내 21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1인 1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 7억5000만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공동 마련 등을 추진했다.

주금공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 개편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연말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항목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 배점을 30~35점에서 40~45점으로 올리고 평가 지표로 일자리, 균등한 기회 및 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을 내세웠다.

주금공 관계자는 "내년 경영평가에서 각 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받게 된다"며 "이에 대비해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성과 평가에 더 큰 축으로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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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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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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