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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UAE 전몰장병 추념비 방문…'韓 대통령 최초'

기사입력 : 2018년03월25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8:22

[뉴스핌=노민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UAE 전몰장병 추념비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와하트 알 카라마' 추념비를 방문해 UAE 호국 영웅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대통령이 와하트 알 카라마 추념비를 방문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몰 장병 추념비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UAE 보훈청장의 영접을 받은 뒤 추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후 기념관으로 이동해 현지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의 와하트 알 카라마 추념비는 UAE 영웅들의 희생정신이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피난처가 돼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UAE 순교자의 날인 2016년 11월 30일 개관한 전몰장병 추념비는 같은해 12월 5일부터 대중에게 개방됐다. UAE 내에서는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2016년 12월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 2018년 2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같은 달 필립 프랑스 총리,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와하트 알 카라마 추념비를 찾았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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