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4기 로또] 제주반도체 품으로 "수수료율이 결정...0.2%p 낮아"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09:41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1:33

평가점수 1위 제주반도체, 부정당업자 판단 통과할 듯

[뉴스핌=오찬미 기자]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4기 로또복권수탁사업사로 사실상 선정됐다.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경쟁업체보다 수수료율을 0.2%p나 낮게 써내 1위를 거머쥐었다. 

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에 따르면 민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 8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평점에서 제주반도체가 91.0751점을 받아 1위로 결정됐다

제주반도체 CI. <사진=제주반도체>

3사 컨소시엄은 각각 △나눔로또가 동양(38%)·농협(10%)·케이씨씨정보통신(10%), △인터파크가 인터파크(63%)·미래에셋대우(1%)·대우정보시스템(15%), △동행복권이 제주반도체(43.7%)·케이뱅크(1%)·에스넷시스템(12%)으로 이뤄졌다. 

기재부 복권위 측은 "제주반도체가 기술평가에서 76.0751점, 가격평가에서 15점을 받아 평가 1위"라며 "이제 조달청이 부정당업자를 점검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운명이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사실상 가격(수수료율)이 결정적이었다"며 "국가계약법상 부정당업체를 로또복권수탁사업자에서 배제하고 있지만 확인한 결과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입찰 수수료율은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1.1256%,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1.3057%,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1.37886%를 각각 써냈다.

제주반도체가 다른 2개 컨소시엄보다 0.2%p 더 낮아 점수에서 큰 차이를 냈다. 

단일 평가 항목으로는 가격평가(수수료)의 배점이 가장 높은만큼 수수료율을 낮게 써낸 쪽이 낙찰된 것이다. 심사 총점인 1000점 가운데 세부항목으로 나뉜 기술평가가 425점, 가격평가(수수료)가 150점을 차지하고 있다.  

은행지점 수는 평가요소로 고려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