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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아이티 정부에 직원 성매매 사과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07:42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07:43

[뉴스핌=이영기 기자]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이 직원들의 성매매 행위에 대해 아이티 정부에 사과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옥스팜의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안 지역중남미-카리브해 지역 담당책임자 시몬 티세허스트가 이날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직원들의 성매매 스캔들과 관련한 내부 보고를 아이티 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왔다"면서 "아이티 정부와 국민에게 겸허히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내부적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티세허스트와 옥스팜의 다른 고위인사 마가리다 마소트가 아이티 기획·대외협력부를 찾아 2시간 넘게 면담했다.

더불어 옥스팜 CEO 마크 골드링과 옥스팜 인터내셔날 대표 위니 바이어니아마도 정부의 고위관계자를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과는 아이티 강진 발생 이듬해인 2011년에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던 옥스팜 직원들의 성 매수 의혹에 대한 옥스팜 자체 조사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이뤄졌다. 옥스팜은 자체 조사 뒤 직원 3명을 해고했으며, 현지 소장을 포함한 다른 3명은 자진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에 파견된 옥스팜 직원 7명이 성매수를 했으며, 이 중 3명이 목격자들을 물리적으로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보고서도 공개됐다. 보고서는 2011년 작성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20만 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옥스팜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언 지역 담당 책임자 시몬 티세허스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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