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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1%대 반등…삼성전자·셀트리온 강세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6:35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6:35

[뉴스핌=우수연 기자] 글로벌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대 반등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이 대형주 위주의 상승을 보였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64포인트, 1.11% 상승한 2421.8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2400선에서 출발해 마감 무렵 2420선까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HTS>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17억원의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1095억원, 114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57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517억원 순매도로 총 6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29%)이 가장 반등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2.29%), 기계(1.53%), 비금속광물(1.6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2.89%), 음식료품(-2.32%)는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3.07%)와 셀트리온(6.29%)이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75%), 아모레퍼시픽(2.95%) 등도 강세였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69% 하락한 1077.5원으로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장에서 대형주가 먼저 낙폭을 키웠던만큼 장세가 회복세를 보이자 반등도 대형주 위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휴에 각종 이벤트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국내증시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는 연휴 동안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 다음 주 국내 증시에 한꺼번에 어떻게 반영될 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64포인트, 2.25% 하락한 848.03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09%), 비금속(3.62%), 반도체(3.25%)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56%), 메디톡스(8.2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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