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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관료들, 북한 언급이 부쩍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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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스 국무장관 "북한이 올림픽 통해 얻을 것은 없다"
카슨 주택부 장관 "北 핵공격시 전력망 초토화될 것"
베라 민주당 의원 "북한은 군사적으로 미국 못 이겨"

[뉴스핌=장동진 기자] 최근 미국 행정부 관료들의 북한 관련 발언이 많아져 주목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8일 미국 행정부 고위 관료들의 말을 인용,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그곳에 가 있다며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지난 7일 아베 신조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모두 포기할 때까지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우리는 올림픽을 응원하러 가는 동시에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포악하고 탄압적인 정권이라는 것을 되새기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을 통해 북한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계속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을 지키기 위해 일본을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 자신들의 가장 선진화된 군사적 자산을 배치해 놓았다"고 언급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사진=AP/뉴시스>

틸러슨 국무장관 "올림픽 통해 무엇을 얻을지 기대 안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6일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통해 한국이나 미국이 무언가를 얻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틸러스 장관은 특히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한 것과 관련, "안보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한국이 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북한이 핵 공격하면 미 전력망 초토화"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미국 전체 전력망이 초토화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7일 벤 카슨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북한의 핵 전력과 관련,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카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서로 다르지 않다"며 세상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 민주당 의원 "북한은 군사 충돌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겸 코리아코커스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아미 베라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북한이 군사적으로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미국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라 의원은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제재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의회도 행정부에 제재 강화 권한을 부여했다"며 "대북 제재의 목표는 외교적 길 만이 나아갈 길이라는 사실을 북한에 전달하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북한을 협상으로 나오기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올림픽 참여가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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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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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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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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