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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예술대상' 대상 없이 최우수상에 KBS교향악단·유니버설발레단 등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1:40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1:40

[뉴스핌=황수정 기자] '제4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KBS교향악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오후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을 개최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소프라노 강혜정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예술대상 조직위, 심사위원 등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한 일반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예술의전당 공연장과 전시장을 빛낸 작품들 중 총 13개 부문에서 11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KBS교향악단 제721회 정기연주회(관현악) △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독주) △안산시립합창단-제11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 기념음악회(합창)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지스이즈모던'(공연)이 차지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은 전라도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푸른연극마을', 신인예술가상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수상했다. 연기상은 연극 '맨 끝줄 소년'의 전박찬, 연출상은 '맨 끝줄 소년'의 연출가 故 김동현, 손원정이 받았다.특히 올해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예술기획상이 신설되었는데, 영광의 첫 수상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집행위원회가 차지했다.

대상과 전시부문 최우수상은 심사결과 해당작 없이 마무리됐다. 최우수상에게는 각 700만 원, 그 외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아리랑환상곡'과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하는 가곡 '별'로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콘서트홀을 찾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F.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즈를 선곡했다. 또 국립현대무용단이 오는 4월 발표할 신작 '스윙'의 프리뷰 무대도 선보였다.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순수예술분야의 우수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순수예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오늘 수상한 단체와 예술가, 작품들 덕택에 작년 한해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엄선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일상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예쑬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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