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평화당 "민주당 2중대 아냐…잘못하면 가차없이 비판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4: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평당 "정강정책에 햇볕정책, 촛불혁명 계승"

[뉴스핌=오채윤 기자] 민주평화당(민평당)은 5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우려에 대해 "민주당이 지지율에 취해 잘못하는 부분은 가차없이 비판하고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배숙‧최경환‧이용주‧윤영일‧박주현‧장정숙 의원 등은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여성‧노인을 위한 정책과 햇볕정책 계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강정책(안) 개요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조배숙 의원은 "우리는 근본적으로 야당이다. 적폐청산과 촛불개혁 등과 함께 나아가며 완성해야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정강정책 설명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배숙 창당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오채윤 기자(chae@newspim.com)>

민평당 창준위는 국회 내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임할 의지도 내비췄다.

이용주 의원은 "미래당에서 민평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지 않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저희가 캐스팅보트를 쥔 것은 명백하다"며 "우리가 앞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하든 안 하든 국회 논의 구조에 있어 우리를 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강정책에 대해서는 청년‧어르신‧여성‧농수축산업‧지방평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민생과 평화‧민주‧개혁‧평등 가치를 구현하는 정책 방향을 앞세웠다.

윤영일 의원은 "청년‧여성‧노인에 대한 맞춤지원과 차별을 철폐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복지에서는 주거복지에 대한 선도적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상생과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해 대기업 중심에서 일하는 사람,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자 중심경제로 전환하고 경제주체들의 상생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주 의원은 "보통 창당 때 강령정책 부분을 미리 만들어놓고 전당대회에서 배포만 하는 것이 일상적이었지만, 우리는 짧은 시간에 창당하면서도 정체성을 명확히 세우자는 차원에서 수차례 토론을 거쳤다"며 "창당부터 정당 민주주의를 구현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례대표 출당 조치와 관련해서 이 의원은 "현재로선 미래당이 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로 될 것 같은데 유 대표는 이전에 비례대표 문제는 출당해주는게 맞지 않겠냐고 했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다"며 "국민의당 내에서도 민주평화당이 출범하면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비례대표 세 분이 미래당에 남아있으면 신당 출범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