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로화가 이날도 강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다소 둔감해진 모습을 보였다. 대신 시장 참가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 뉴스에 주목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9.70포인트(0.65%) 상승한 7665.5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1.81포인트(0.31%) 오른 1만3340.1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7.94포인트(0.87%) 뛴 5529.15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2.01포인트(0.50%) 오른 400.57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1%가량 하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업 뉴스에 주목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 테스트 관련 호재로 1.93% 상승했는데 이 같은 흐름은 비포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다른 제약사의 강세로 이어졌다.
LVMH의 주가는 2017년 이익이 29% 증가했다는 발표 이후 4.89% 올랐고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구찌의 모회사 케링 그룹도 4.66%, 2.64%씩 상승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는 상승했지만, 전날 1.25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화 약세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약해졌던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달러를 원한다"며 사태 진화에 나서며 전날 장중 강세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기대치(3.0%)에 못 미치는 2.6%로 잠정 집계되자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4분기 GDP는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도는 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 시장 전망치(1.4%)보다 다소 높은 1.5%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4% 오른 1.243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상승한 0.629%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