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책일관성은 어디?...기재부, 도입 반년도 안된 文일자리공약사업 '땜질처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조한 추가고용지원제 실적, 올해 하루 2건꼴
공모에서 상시 접수로 바꾸고 지원 한도 늘려
정부 정책 흔들리니 중소기업도 갈팡질팡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야심차게 도입한 '추가고용지원제'가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 신청 방식이 전면 수정되는 등 청년고용정책이 갈피를 못 잡는다는 지적이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명분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추가고용지원제' 실적이 저조하자 신청방식을 바꾸고 지원 한도와 요건을 확대했다. 처음에는 청년일자리 확대를 겨냥해 득의양양하게 내놓은 정책이 도입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손바닥 뒤집듯 수정되면서 졸속정책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추가고용지원제는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지원 공약 사업이다. 기재부와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추가고용지원금 신청 건수는 지난 25일 현재 기준 50건에 그친다. 지난해엔 3438개 기업이 신청해 2360곳이 선정됐다. 하지만 선정 기업 중 고용을 실제로 늘린 기업은 1100여곳에 그쳤다.

정부에서 청년고용을 '믿고 선정'했지만, 실제 정부 희망대로 고용을 늘린 기업은 절반도 안 된다(47%)는 것이다. 

중소벤처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다급해진 정부는 최근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먼저 신청 방법을 바꿨다. 기존 방식은 공모제다. 지난해에는 정규직 청년 3명을 뽑겠다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 후 일정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줬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정부가 공고를 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실제 정부 희망대로 고용을 늘린 기업이 저조하자 정부는 선발 방식을 전면 수정했다. 우선 공모제를 상시 접수로 변경했다. 중소기업이 청년 정규직 직원을 먼저 채용하고 나중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준다.

지원 방식도 손봤다. 기존 방식은 3명 단위로 하는 '2+1' 지원이다. 3명을 채용하면 1명분 임금을 주고 6명을 뽑으면 2명분 임금을 지원했다. 이렇게 하면 4명 또는 5명을 채용한 기업은 1명분 임금만 지원받는 경우가 생긴다.

정부는 이에 4인 초과분부터 인원에 비례하는 식으로 개편했다. 예컨대 4명을 신규 채용하면 1.33명분 임금을 주고 5명 뽑으면 1.66명분 임금을 지원한다.

이외 정부는 중소기업당 임금 지원 한도를 최대 3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도 기존 성장유망업종 233개에서 499개로 확대했다.

제도 개편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는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중소기업 분위기 정부 기대치와 사뭇 다르다. 정부가 정한 기준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르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수시로 바뀌는 제도로 오히려 불확실성만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수도권에서 반도체 관련 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 관계자는 "지원 기준 변경으로 불이익이 없는지 알아야 하는데 (추가고용지원제 개편 관련해) 안내받은 내용이 없다"며 "제도가 계속 바뀌면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만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래서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