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순자산 기록도 깼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01:02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06:4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아마존의 주가가 오르면서 세계 1위 부자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순 자산이 또 불어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세운 기록을 깼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빌리어내어 트래커에 따르면 전날 베조스의 순 자산은 1051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게이츠의 933억 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게이츠가 1999년 세운 순 자산 기록도 깼다.

또 다른 억만장자 자산 추적시스템인 포브스(Forbes)의 기록을 봐도 베조스의 순 자산은 1044억 달러를 기록했다. 게이츠의 자산은 919억 달러였다.

베조스의 순 자산 증가는 주로 아마존의 주가 상승에 기인한다.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789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전날 아마존의 주가는 1.4% 올라 그에게 14억 달러의 순 자산을 더해줬다. 지난해 56% 급등한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7% 올랐다.

베조스는 지난해 7월 게이츠를 누르고 세계 1위 부자가 됐다. 다시 게이츠에게 역전당한 베조스는 다시 10월에 게이츠를 앞질렀다. 베조스의 순 자산은 지난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10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CNN머니에 따르면 게이츠의 순 자산도 지난 1999년 4월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다. 당시 이른바 닷컴버블로 MS의 주가가 크게 뛰면서 게이츠의 자산을 늘렸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당시 1000억 달러는 오늘날 1480억 달러와 같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