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65세 이상 노인인구, 어린이인구 또 추월…57만명 많아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5:53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5:53

행안부, 2017 말 주민등록인구통계 발표

[뉴스핌=황유미 기자] 2016년에 이어 노인인구가 어린이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그 격차는 57만명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9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735만6106명(14.2%)으로 어린이에 해당하는 0~14세 인구수(678만5965명·13.1%)를 추월했다. 전년도에 비해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16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5%(699만5652명)였고 0~14세 인구는 13.4%(691만6147명)였다. 최초로 노인인구가 아동인구보다 많아진 시점이었다.  

지난 10년간 연령계층별 인구 분포를 전반적으로 보면 0~14세 비율은 2008년(17.2%) 이후 매년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비율은 2008년(10.2%) 이후 매년 늘었다.

15~64세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72.7%를 기록해 2008년(72.6%) 이후 7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주민등록상 인구증가 규모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이후 인구증가 규모는 2009년 23만2778명, 2010년 74만2521명, 2011년 21만8618명, 2012년 21만3988명, 2013년 19만3191명, 2014년 18만6453명, 2015년 20만1422명, 2016년 16만6878명, 지난해 8만2328명으로 점차 감소했다.

 

<그래픽=행정안전부 제공>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지역별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지역은 군단위에 집중됐다. 전북 완주(20.2%), 전남 고흥(38.2%) 등 70곳으로 군 전체(82곳)의 85.4%를 차지했다.

시·도 단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지역은 전남(21.5%)이 유일했다. 14~20%를 기록한 곳은 대구(14.0%) 등 9곳, 7~14%인 곳은 세종(9.6%) 등 7곳이었다. 노인인구가 7% 미만인 지역은 없었다.

지난 10년간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사망)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보면 시·도에서 2008년 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158만1631명) ▲인천(25만5846명) ▲세종(18만8574명) ▲충남(18만2186명) ▲경남(15만5149명) 등을 포함한 8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울산(5만2725명) ▲광주(4만1068명) ▲대전(2만1332명), 경북(1만7775명) 4개 시·도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는 2008년보다 증가했으나 지난 10년간 타시도로 순유출이 많았다.

시·도에서 2008년 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34만3401명), 부산(-9만3924명), 대구(-1만7493명), 전북(-1165명) 등 4개 지역은 타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고 전남(-2만2576명)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순유출이 많았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