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말 특수가 끝난 직후인 1월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비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상품을 출시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관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은 웃는 일이 많은 한 해를 기원하는 '웃음 톡톡 2018'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개(戌)좋은 할인, 웃음 바이러스 전파 이벤트, HAPPY FRIDAY 포토타임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황금 개띠해를 맞아 '개(戌)좋은 할인'을 출시했다. 다소 짓궂어 보이는 이름이지만, 1월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 중 회당 선착순 50명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의 증빙 없이 서두르기만 하면 되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웃음을 주고 받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웃음 바이러스 전파 이벤트'는 인터넷 예매 시 '웃음 바이러스 할인' 권종을 선택한 후, 당일 매표소에서 큰소리로 웃거나 매표소 스태프에게 웃음과 관련된 덕담을 건네면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상품이다. 또 개인 SNS에 웃음과 관련된 사진, 명언 등을 업로드해도 할인받을 수 있다. 9일부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HAPPY FRIDAY 포토타임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뿐 아니라 극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연극 '톡톡'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28일까지 대학로 TOM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연극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