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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지⑥]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오감만족 ‘하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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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일본의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온천이다. 특히 노천에서 즐기는 온천은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겨울 바람이 얼굴에 스치면 박하사탕을 입에 한가득 문 것처럼 어찌나 상쾌한지! 역시 겨울에는 온천지역으로 여행가는 것이 옳다. 화산지역을 다수 보유한 일본은 지역별로 유명한 온천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코네 역시 온천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코네에서는 온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식도락 여행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하코네를 향하는 열차안에서 파는 귀여운 열차모양의 에키벤 <사진=김유정 기자>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하코네는 여행의 시작부터 식도락 여행이 시작된다. 물론 일본 전 지역에서 팔고 있는 기차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의미하는 에키벤이 명물이긴 하지만 도심인 도쿄에서 출발하다 보니 그것이 더욱 새롭다. 같이 탄 일본인들은 능숙하게 에키벤이 담긴 봉지를 하나씩 들고 탄다. 하지만 걱정 말자. 에키벤은 열차 안에서도 판매하며 기차역에서 파는 에키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졌으니 말이다.

다양한 종류의 에키벤이 역은 물론 열차안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오밀조밀하게 담긴 도시락이지만 여느 식당에서 먹는 음식 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보장한다. 벌써 하코네 식도락 여행이 시작됐다. 특히 열차를 닮은 도시락 통은 열차 안에서만 판매하며 다 먹고 집에 가져갈 수 있어 기념품으로도 제격이다.

하코네 여행을 하는 이유를 단 하나 꼽으라면 전통 료칸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코네는 료칸이 얼마나 많은지 료칸만 들러주는 셔틀버스가 여러대 운행할 정도다. 예약한 료칸이 적혀있는 작은 버스를 타면 료칸 앞까지 데려다 주니 걱정 없다.

다리를 건너 대나무 숲에 숨어 있는 듯한 야마노차야 료칸 <사진=김유정 기자>

그 중 고즈넉한 나무다리를 지나 대나무 숲에 숨어 있는 야마노차야 료칸은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1960년대 세워진 목조건물로 입구부터 그동안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우선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전부 방에서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테라스에 딸린 노천 온천이 있어 하루 종일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 딸린 노천 온천에서 즐기는 온천은 대나무숲을 바라보면 힐링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료칸에서 제공되는 유카타를 입고 생활하면 하루에도 여러번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침 먹고 온천물에 몸을 담갔다가 나오면 기분 좋게 데워진 몸 덕분에 달콤한 낮잠을 청할 수 있다. 낮잠 후에는 하코네 모노레일과 로프웨이를 타도 좋다.

한상 가득 차려진 가이세키 요리 <사진=김유정 기자>

료칸 객실 내 다다미방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식사를 즐기는 공간으로 아침 식사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에는 각 방을 담당하는 서버가 직접 모든 음식을 운반해주고 일일이 설명해준다. ‘대접받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료칸 서비스다.

사케와 어울리는 가이세키 요리 <사진=김유정 기자>

방안에서 짓는 작은 솥의 밥은 온 방안을 밥 냄새를 풍기며 더욱 식욕을 자극한다. 젓가락을 데기 어려울 만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가이세키 요리는 역시 일본주와 어울린다. 가이세키 요리라는 뜻이 사케와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의미라니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 해산물과 고기 등 한입에 어울리게 차려진 요리가 술 안주로 딱이다. 머물고 있는 내내 단 한 번도 같은 요리가 나오지 않으니 얼마나 손님을 배려하는지 알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취재협조=투리스타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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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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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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