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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한때 2% 급락… 주 선거 개표 주목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4:17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8:28

모디 총리의 BJP 생각보다 선전 못 하자 매물 출회

[뉴스핌= 이홍규 기자] 18일 인도 증시가 초반 한때 2% 넘게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주 선거 개표 결과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출구조사와 달리 크게 선전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S&P BSE 센섹스지수는 개장 직후 2.6% 급락한 뒤 다시 반등에 성공해 우리시간 오후 2시 08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8% 상승한 3만3657.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니프티50지수 역시 장중 한때 2.2% 하락한 뒤 낙폭을 줄여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S&P BSE 센섹스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진행된 구자라트와 히마찰 프라데시 주 의회 선거 개표 초반 결과에서 BJP가 낙승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크게 선전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의 국정 동력 약화를 우려하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물이 쏟아졌다.

앞서 인도 언론들은 BJP는 모디 총리가 주총리를 지낸 구자라트 주에서 전체 182석 가운데 146석~ 9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고, 히마찰 프라데시 주에서도 전체 68석 가운데 42∼5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라이브민트 등에 따르면 이날 개표 초반에서는 각각 97석, 39석이 전망돼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델바이스증권은 "선거 동향이 빠르게 변동함에 따라 오늘 시장 변동성은 계속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BJP가 구자라트 주에서 가까스로 과반을 획득한다면 이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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