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ETF 36.5℃] 투자온기 확산, 소비재 담는 '두가지 방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ODEX필수소비재·TIGER200생활소비재 두달간 상승세 뚜렷
상위 포트 일치 불구 섹터별 편입비중 달라 비교해봐야

[뉴스핌=박민선 기자] 글로벌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국내 증시의 온기가 다양한 섹터로 퍼지고 있다. 정보통신(IT)과 바이오주 등이 주도하던 흐름이 어느새 소비재 관련주들로 확대되면서 주가 반등 흐름이 뚜렷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확장세에 유효한 투자 전략으로 소비섹터 분산을 조언한다.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면 산업 가동률이 올라가고, 원자재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는 만큼 소비재 관련 섹터가 부각돼 왔던 것이 그간의 흐름이었다.

일일이 소비재 종목을 찾지 않고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관련 소비재들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최상위엔 KT&G…소비재 골고루 '쏙쏙'

소비재 섹터는 크게 경기소비재와 생활소비재로 나눠볼 수 있다. 국내 상장돼 있는 관련 ETF들로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KODEX경기소비재, KODEX필수소비재, TIGER200경기소비재, TIGER200생활소비재, TIGER생활필수품 등 5종이 있다.

이 가운데 KODEX필수소비재ETF와 TIGER200생활소비재ETF는 화장품과 유통, 통신 등 실제 생활소비 관련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성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ETF의 최근 2개월간 상승률은 각각 19%, 13%. 지난 9월말 저점을 찍은 이후 뚜렷한 우상향세다.

상위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KODEX필수소비재와 TIGER200생활소비재 모두 최상단에 KT&G가 올라 있다.

KT&G는 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도 가시화되면서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다. 두 ETF가 KT&G에 투자하는 비중은 20.49%, 12.89%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할애하고 있어 성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두 ETF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아모레G, CJ제일제당 등 상위 10위 중 6위까지 동일한 종목을 담고 있다. 이 종목들은 최근 2개월여간 조용한 상승세를 그리면서 특정 섹터에 집중됐던 투자 흐름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주들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은 중국과 사드 해빙기 모드 조성 이후 반등세를 형성하면서 ETF 전체 성과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화장품株 '집중형' KODEX, 통신주 '분산형' TIGER

단,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상품간 투자 색깔에는 차이가 분명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설정단위(CU)당 LG생활건강 보유수량은 KODEX필수소비재가 338주, TIGER200 생활소비재가 24주, 아모레퍼시픽 보유수량도 각각 1118주, 80주씩으로 차이를 보인다. KODEX필수소비재는 그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콜마비앤에이치, 잇츠한불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담고 있어 화장품 관련 투자 비중이 높다.

상품 전체로 펼쳐놓고 보면 차이점은 더 커진다. 이들이 기초자산으로 삼는 KRX필수소비재지수와 KOSPI200 생활소비재지수가 각각 업종별 투자 비중을 다르게 구성하고 있기 때문.

총 40개 기업에 투자하는 KODEX필수소비재는 전체 포트폴리오 중 절반 가량을 화학업종에 할애하고 음식료(24.44%)와 유통업(15.48%), 금융업(10.23%) 등의 순으로 섹터를 분산한다. 올해 3월 상장된 이 ETF는 6일 현재 645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중이다.

반면 TIGER생활소비재의 경우 필수소비재에 대한 비중을 60% 수준까지 넓혀놨다. 그 뒤로 통신서비스(22.97%)의 비중을 높게 둬 포트폴리오 상위에는 SK텔레콤(12.76%)과 KT(6.22%), LG유플러스(3.66%)가 눈에 띈다. 이들 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시험 등에 주력하고 있어 관련주를 함께 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 KODEX필수소비재와 TIGER생활소비재의 연보수는 각각 0.45%, 0.40%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