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혁신성장 선도사업 신속 추진…가시적 성과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서 정부 조각완료 후 첫 혁신성장 전략회의 주재
"민간과 정부 역할 분담·신속한 규제 혁신·사람에 대한 투자" 강조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혁신성장과 관련, "체감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혁신성장 개념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개념 정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 사업을 통해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선정하는 혁신성장 선도사업들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그리고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드론산업 등은 세계적인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게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점검회의 열어 오늘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선도사업들 어떻게 진도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이날 '혁신성장 전략회의'는 새 정부 조각 완료 후 처음 열렸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정청 관계자들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추경과 내년 예산에 혁신성장 예산을 대폭 반영하고 혁신창업 대책을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혁신성장의 구체적 사업이 잘 보이지 않고, 구체적 사업이 보이지 않으니 혁신성장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혁신성장은 산업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혁신창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므로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이 된다. 소득 주도 성장은 사람중심 성장전략이고 공정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므로 역시 혁신 성장의 기반이 된다"면서 "이렇게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은 친화적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는 성장전략"이라고 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의 급속한 기술변화에 맞춰 세계 주요국가들은 모두 혁신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도 그에 앞서가거나 적어도 발맞춰 나가지 못하면 새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신혁신 전략. 독일 인더스트리 4.0, 일본의 초스마트화 전략처럼 우리도 분명한 비전과 속도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혁신성장에 있어 민간과 정부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주역은 민간이고 중소기업이다. 정부는 민간에 혁신 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개발과 자금 지원 그리고 규제 혁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는 서포트 타워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경제부총리가 사령탑이 돼서 각 부처와 4차산업혁명위 노사정위 등 각 정부 위원회가 고유한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함께 협업 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 노력이 필요하고, 따라서 경제부처만의 노력이 아니라 범정부적 성장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장에 기반한 신속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신산업·기술에 대한 규제 혁신이 필수"라며 "낡은 규제 관행이 민간 상상력의 발목 잡아선 안된다. 규제 혁신은 속도와 타이밍 중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민간의 지혜, 현장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위도 민관 협력 통해 규제 혁신 과제 적극 발굴해 달라"며 "규제 혁신을 속도감 있게 해나갈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 정부 결단만으로 가능한 규제 혁신은 빠르게 결정해 나가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사회적 대화 및 타협이 필요한 규제 혁신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의 방안을 설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사람에 대한 투자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에 대한 주체는 국민이고, 그 성과도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혁신성장 양대 축인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경제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 자원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성장 관련된 법률안과 예산안이 지금 국회 논의 중에 있다. 오늘 논의하는 선도과제를 포함하는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입법과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