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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최대규모단지 ‘힐스테이트 연제’ 랜드마크 기대

기사입력 : 2017년11월28일 14:50

최종수정 : 2017년11월28일 14:50

[뉴스핌=이동훈 기자] 광주 북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연제’ 아파트가 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린 데다 준공 후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힐스테이트 연제는 10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120명이 신청했다. 평균 22.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으로 75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모두 2만22명이 몰려 26.70대 1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연제’ 견본주택을 내방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줄을 길게 서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가구다. 모두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 214가구 ▲84㎡A 893가구 ▲84㎡B 89가구다.

모든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판상형 4베이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조다. 4베이란 전면 발코니와 접한 거실과 방의 갯수가 모두 4개라는 의미다.

특히 84A·B 타입은 주방을 선택 할 수 있다. 선택은 크게 광폭주방(4.6m)과 주방 수납 팬트리 형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82타입의 경우는 안방 드레스룸을 대형으로 특화했다.

동 배치는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 보다 높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보면 약 78%정도(보통 아파트 전용률 75%)다.

투자가치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올해 11월 10일 이전에 분양해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정부는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서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제한했다.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전매제한에 따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6개월간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들어서는 북구는 광주에서 신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북구 안에 있는 첨단2지구는 첨단2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됐다. 봉선동과 상무동, 수완동에 이어 광주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곳이다. 첨단2지구는 연제동과 신용동 일대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첨단2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말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해 2012년 완료했다. 이미 아파트 7700가구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 규모가 총 1196가구로 북구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지난해 각화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각화’ 총 740가구(일반분양 161가구), 올해 상반기 본촌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본촌’은 총 834가구(일반분양 199가구)다. 2개 단지 모두 100% 분양을 마쳤다. 힐스테이트는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및 신뢰도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초등학교(연제초등학교)와 중학교(양산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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