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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2억인의 고민 뚝, 황금시장으로 붕붕 나는 탈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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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제품 구매는 신풍속도로 자리잡아
한국 샴푸는 제2의 '뷰티 한류' 제품으로 각광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5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의 20대 직장인 여성 장씨는 탈모 예방을 위해 중국산 샴푸보다 몇 배 비싼 한국 프리미엄 한방 샴푸를 애용하고 있다.

#중국의 30대 남성 왕씨는 정기적으로 모발관리 센터에 들려 고액의 두피관리 서비스를 받으면서 탈모 예방을 하고 있다.

중국의 탈모인구가 2억명을 돌파하면서 탈모 샴푸, 발모제, 모발관리 서비스 및 탈모 치료 등 탈모 관련 산업이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탈모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인구는 매년 15% 증가하며 2016년 기준 2억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남성은 1억 6000만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탈모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확산되는 점도 관련 업계에 호재이다. 최근 중국의 20대~30대 젊은 연령층과 여성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 요인으로 인해 탈모발생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탈모 증가에 따라 신세대들을 중심으로 탈모 제품 구매 및 탈모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이 새로운 소비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또 2억명에 달하는 막대한 탈모 인구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의 탈모 관련 시장규모는 4000억위안까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통 한방 발모제, ‘국민 브랜드’ 장광(章光)101·바왕(霸王)

중국 전통 중약재를 기반으로 개발된 탈모 분야의 중국 ‘국민 브랜드’ 장광(章光)101과 바왕(霸王). 이 두 브랜드는 지난 80년대 이후 탈모로 고민하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80년대 후반 출시된 발모제 장광(章光)101은 ‘동방신수(東方神水)’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효능으로 중국 남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자오장광(趙章光)은 자신의 딸이 탈모로 고생하자 직접 다년간의 실험을 거쳐 발모제를 개발하게 됐다.

장광101은 출시되자 말자 중국 전역에서 입소문을 타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장광101은 중국 최초로 한방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발모 제품의 시초이다. 장광101은 획기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을 비롯한 해외 60개국으로도 수출됐다. 현재 장광101은 발모제, 탈모방지 샴푸,헤어 에센스 등 다양한 헤어관리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 자체적으로 200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며 모발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다른 중국 탈모제품 분야의 간판 브랜드인 바왕(霸王)은 중의학과 서양 의학 기술을 접목한 발모제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88년 광둥성 출신 사업가인 천치위안(陈启源)은  바왕(霸王)을 설립하면서 탈모 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 후 90년대 초반 한방 약재인 하수오 성분이 가미된 발모제를 출시하면서 천연 발모 제품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2002년 바왕은 대대적으로 브랜드 개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제품 디자인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 특히 영화배우 청룽(成龍,성룡)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바왕의 브랜드 인지도는 대폭 향상됐다.  ‘탈모가 걱정되면 바왕을 써라’ ‘남자는 오로지 한병이 필요하다’라는 강렬한 메시지의 광고 카피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바왕그룹(霸王集團,1338.HK)은 지난 2009년 홍콩 거래소에 상장되며 중국 탈모제품 업체로는 최초로 상장됐다.

중국의 간판 탈모제품 브랜드인 장광 101, 바왕<사진=바이두(百度)>

◆탈모관리 서비스 매장 우후죽순 출현

중국에서는 탈모 예방에 관련된 폭발적 수요 증가로 인해 탈모방지, 모발 및 두피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모발관리 서비스 매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1선도시에만 모발관리서비스 12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240여개 체인점이 운영 중이다. 스위양파(絲域養發), 보스위안(博士園), 장광(章光)101,둬위(朵語),웨이스위런(維絲漁人) 등이 대표적인 모발관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

그 중 업계 1위인 스위양파(絲域養發)는 중국 전역 200여 도시에 2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업체는 매장 운영,헤어관리 제품 판매,가맹점 매출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2016년 기준 연간 매출 20억위안(약 36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두피관리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모발관리 서비스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0%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규모가 4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서는 20대~30대 젊은 직장인을 모발관리 서비스 소비의 주력군으로 지목했다. 또 연봉 20~50만 위안의 중산층이 모발관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젊은 계층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모발관리 서비스 분야는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모발관리업체 스위양파의 한 관계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매장을 3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향후 10년내 모발관리 서비스 시장은 100배 이상 성장하며 2000억위안 시장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샴푸 한류’ 열기 고조, 탈모 기능성 샴푸 인기몰이

한국산 샴푸가 탈모방지 샴푸를 비롯한 기능성 제품을 무기로 'K-뷰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려’, LG생활건강의 ‘리엔’ 등이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광군제를 맞아 ‘려’와 같은 수입 탈모방지 샴푸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핫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 중 아모레 퍼시픽의 ‘려’ 는 중국 온라인 몰 톈마오에서 광군제 당일만 5만병이 판매됐다.

현재 한국산 샴푸는 중국 수입 제품 중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만해도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이었지만 2015년 27.88%로 껑충 뛰어올랐고 2016년에 36.3%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한국 화장품, 뷰티 제품에 대한 명성이 높아지면서 샴푸, 린스 등 한국산 헤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産業信息網)이 발표한 2016년 탈모 샴푸 10대 브랜드 통계에 의하면, 프랑스 샴푸를 비롯한 수입 브랜드가 6개나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수입 샴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진단하면서 향후 수입 샴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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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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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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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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