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국내 처방의약품 톱10 중 국산은 단 1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약품 아모잘탄 10위…전년보다 순위 하락
10~20위엔 삼진제약대웅바이오 복제약 2종

[뉴스핌=박미리 기자] 한미약품의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올해도 국산약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처방액이 다소 줄면서 순위는 떨어졌다.

원외처방은 병원 처방 후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는 것으로, 제약사의 전문의약품 실적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쓰이고 있다. 흔희 제약사 전문의약품 매출은 원내처방과 원외처방 비율이 2대8로 알려졌다.

23일 의약품시장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2009년 출시한 국내 첫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올 1~3분기 원외처방액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순위는 7위에서 10위로 3계단 하락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올해 9~10월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 아모잘탄큐(아모잘탄+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출시해 '아모잘탄 패밀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이었다. 1위는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원외처방액 1254억원)'였다. 비리어드는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올 1~3분기 2위는 화이자 '리피토(1185억원)',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623억원)', BMS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564억원)',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539억원)' 순이었다.

6위는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523억원)'였고, MSD의 당뇨병 복합제 '자누메트(516억원)',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500억원)',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497억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길리어드의 소발디는 지난해 1~3분기 원외처방액 257억원으로 32위에 그쳤지만, 1년만에 9위로 올라섰다. 자리를 내준 의약품은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보다 3.7% 줄어든 노바티스의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477억원)'다.

소발디는 2015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5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다. 독점 판매권도 올해 7월 국내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에게로 넘어가면서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

10~20위로 범위를 넓혀도 국내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은 2개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복제약이다. 삼진제약의 항혈전제 '플래리스', 대웅바이오의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으로, 순위는 플래리스 13위(472억원), 글리아타민 14위(462억원)다.

종근당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는 올 1~3분기 원외처방액이 353억원으로 3% 늘었으나, 올해는 20위권에서 밀려났다. 21위로 전년 동기보다 3계단 하락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이 100년 됐음에도 상위권에 국내 제약사 제품이 많이 들어가지 못한 것은 부끄럽지만, 어느 때보다 신약 개발에 대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열정적"이라며 "국산 신약이 상위권에 대거 오르는 날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