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청약 '제로' 수도권 다자녀가구 서울아파트 특별공급 유명무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8일 오전 07시4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오찬미 기자] 인천·경기도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가 서울지역 분양 아파트에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이러한 제도를 이용한 청약자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제도중 특별공급은 규정이 복잡해 예비 청약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7일 건설업계와 금융결제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울지역 신규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가운데 '인천 및 경기도 거주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저조한 청약실적을 기록했다.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이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자녀가 세 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게 민간 아파트의 10% 범위 안에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순위를 주기 위해 전체 물량의 50%를 먼저 제공한다. 나머지 50% 물량은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들이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

이는 서울 해당지역에서 미달되는 물량이 있을 경우 수도권 1순위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과 다르다. 서울 지역과 서울지역 탈락자를 포함해 인천 및 경기도권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에게 나머지 50%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청약접수 결과를 보면 이 제도를 이용하는 지원자는 소수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한 가구도 지원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풍경 <사진=뉴시스>

지난 7월 분양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면서 10%에 조금 미달하는 27가구를 특별공급했다.

다자녀가구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에게 12가구 우선 공급을 하고 인천·경기도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에 11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서울 거주자만 2가구 지원했고 수도권 거주자는 지원자가 없었다. 

이 단지는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분양 경쟁률이 최고20.40대 1을 기록하고 전용면적별 15개 타입 중 7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된 곳이다.

지난 10월 분양한 서울 서북권의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응암2구역 재개발)'은 총 165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113명이 당첨돼 68% 소진율을 기록했지만 인천·경기도 거주 다자녀 가구의 지원은 없었다.

이는 서울 거주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자가 15가구인 것과도 비교된다. 이 단지는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분양 경쟁률이 최고 25.8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 청약결과도 마찬가지다.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 다음으로 다자녀 가구 인기가 높았지만 서울 거주 다자녀 가구는 70가구 모집에 70~100여명이 지원한 반면 수도권 거주자는 70가구 모집에 6~36가구 지원에 그쳤다.

이 단지의 경우 특별공급 소진율이 74.9%에 달해 인기가 높았고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분양 경쟁률이 최고 110대 1을 기록하면서 9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지난 7월 분양한 '신길 센트럴 자이'의 경우에도 서울 거주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20가구 모집에 46가구가 몰린 반면 수도권 거주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에는 13가구가 지원했다.

기관추천,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서울 거주 다자녀가구 모두 청약 경쟁률이 높았지만 수도권 거주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만 지원자가 적었다.

이 단지는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분양 경쟁률이 최고 519.8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끈 곳이었다. 

지난 8월 분양한 'DMC 에코자이' 특별공급에도 서울 거주 다자녀 가구 24가구 모집에 14 가구가 지원했지만 수도권 거주자 24가구 모집에는 7가구만 지원했다. 

이 단지도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분양 경쟁률이 최고 88대 1을 기록하면서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수도권 다자녀 특별공급이 기대보다 높지 않은 것은 우선 복잡한 청약제도 탓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주자가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시 특별공급 대상자가 되는지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는것. 특별공급은 다자녀 가구 지원시 거주지역별 공급물량이 별도로 제공되지만 일반공급의 경우 해당지역에서 마감되면 1순위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지역을 옮기기 쉽지 않아 지원자가 적었을 거라는 해석도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자녀들이 많으면 중·고등학교 이상 되는 아이가 생겨 학교 문제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 경우 동네가 아니면 이사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고 해석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가 큰 걸림돌로 작용했을거라는 해석도 나왔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높은 분양가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서울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 공급물량을 배정해줘도 자금이 부담스러워서 청약을 안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에 조사한 결과 특별공급은 분양현장에서 접수 및 집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특별공급 각 부문별 지원자와 당첨자에 대한 일괄적인 전산관리 및 파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의 경우 서울 거주 지원자 중 탈락한 사람과 수도권 거주 지원자를 나머지 50%에 함께 받다 보니 수도권 특별공급 물량에도 서울 거주자가 포함돼 계산돼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