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10개월 반도체 수입액 250조, 중국 반도체 국산화 잰걸음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6:27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스플레이 성공 경험에 고무, 중국산 반도체 대규모 투자 전략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5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국인 중국이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까지 국내 반도체 공급량의 40%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반도체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 중국 전 세계 반도체 1/4 수입,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교역 적자는 1545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중국이 수입한 반도체는 1590억 달러에 이른다. 전 세계 반도체 가치의 45.2%에 달하는 수준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T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중국 반도체의 자급률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인 석유 자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를 기준 석유 수입규모는 1315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집적회로 수입액은 이보다 1.5배 많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인 반도체는 퀄컴 등 외국 대기업이 공급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스마트 기기 산업의 성장과 반도체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상황인 것.

중국은 자국의 반도체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첨단 제조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의 국산화 없이는 기술 강국의 목표를 이루기 힘들고, 자국의 산업이 외국 기업에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중국은 중국 반도체 기업 육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청사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률은 40%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엔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성공했던 전략을 반도체 분야에도 적용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이후 중국은 액정 디스플레이 수입량이 급증했고, 당시 기술력이 부족했떤 중국은 외국 업체의 비싼 제품을 울며 겨자 먹기로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디스플레이 상품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국은 이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중국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징둥팡(BOE)의 경우 2003~2016년 3000억 위안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중국 각 지역에 11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과감한 투자는 결실을 맺고 있다. 징둥팡 등 중국 업체의 부상과 추격으로 한국, 일본 등 디스플레이 강국이 저세대 반도체 생산을 중단했다.

징둥팡은 곡면 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 삼성의 독주를 견제하는 대항마로 떠올랐다.

중국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연구에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올해 상반기 2억 190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쏟아부었다. 연구개발 비용에 배정한 자금이 전년 보다 85.5%나 늘었다. 

SMIC가 올해 와이퍼 생산라인 운영과 연구개발에 지출한 자금은 모두 23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5년 자금 지출 규모는 83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 기업의 활발한 기술 개발 노력과 막대한 자금 투자에도 현재까지는 선진 그룹과 여전히 적지 않은 기술격가 존재한다.

SMIC가 28nm 제조공정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사이 대만의 반도체 파운더리 업체 TSMC 7nm 공정에 성공했다.

◆ 디스플레이 성공에 자신감, 반도체 기술격차 좁히기 전력질주 

그러나 중국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추격에 성공했듯, 반도체 분야에서도 조만간 선두 그룹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반도체 자급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중국 파운드리 업체의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의 파운더리 업체인 화훙반도체는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영업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훙반도체의 영업매출 가운데 55% 이상이 중국 국내 수요에서 발생했다. 맥쿼리은행은 중국 시장의 IT 산업 발전에 힘입어 화훙의 실적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반도체 '부상'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은 자본시장에서 두드러진다. 징둥팡이 지난 10월 26일 중국 최초로 6세대 곡면 OLED 양산 개시를 선언한 후 징둥팡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東)에 투자하려던 투자자가 실수로 징둥팡의 주식을 샀다가 오히려 더 큰 돈을 벌게 됐다는 황당한 에피소드가 나올 정도로 징둥팡의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11월 9일까지 징둥팡의 주가는 127%의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징둥팡 발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다른 기업으로도 확산됐다. 6일 반도체 기업인 화싱광뎬(華星光電)을 인수한 TCL그룹도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고공행진, 연초 대비 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