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서울대, 2017학년도 2학기 교육상 시상...교수 10인 선정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09:56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09: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대학교는 13일 '2017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하고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상자는 ▲최윤영(53) 독어독문학과 교수 ▲강윤희(48) 인류학과 부교수 ▲이우영(61) 수리과학부 교수 ▲김광열(61)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광근(52)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기선(62)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이동근(53)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임자혁(41) 서양화과 부교수 ▲정종호(52) 국제대학원 교수 ▲이 진(54) 치의학대학원 교수다.

서울대 교육상은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수준 높은 강의, 창의적인 교육법, 열성적인 학생 지도 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가 선정된다. 서울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한 가운데)이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자 10명의 교수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제공]

최윤영 교수는 학문의 세계 교양과목 '여성과 문학'을 개발하고 본교의 젠더 관련 교양과목을 선도했다. 또 인문대학 학생생활문화원 초대원장으로서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진로 지도에 기여했다.

강윤희 교수는 언어인류학 분야의 심화 강좌를 신규 개발해 인류학 교육의 체계 수립에 기여했다. 또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교수법과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강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우영 교수는 본질, 의의, 역사, 응용 및 미해결 난제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이 친근하다, 수학이 흥미롭다, 수학은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헌신했다는 평이다.

김광열 교수는 소속 학과 외에 타 학부 강의 등 모든 강의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교육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과목당 200~300페이지 분량의 강의노트와 강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학생들과의 소통 등 성실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이광근 교수는 컴퓨터공학 전공생들은 물론 비전공생들까지도 컴퓨터과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 개설한 교양과목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학생들이 컴퓨터과학의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평이다.

김기선 교수는 30여년 간 본교에 재직하면서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힘써 왔다. 지난 1998년부터 개설한 교양과목 '생활원예'는 20여년 간 매 학기 책임 강의시간을 초과하는 등 열정적인 강의라는 평을 얻는다.

이동근 교수는 국내 경관생태학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선도했다. 특히 학기 중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방학 중 국내외 현장 사회봉사 등 효과적인 교육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임자혁 교수는 미술 실기 교육에서 학생 개인에 초점을 맞추되, 크리틱(비평) 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작가이자 관객으로서 작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자유롭게 감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종호 교수는 지난 2005년 '국제대학원 하계 중국현지연수'를 기획해 대학원생들을 위한 몰입형 현지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학생들을 위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이 진 교수는 치의학대학원의 독특한 교육체계인 학·석사통합과정과 복합학위과정의 설계 및 개설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특히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는가' 보다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를 중시하는 성과기반교육을 지향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신설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