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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kt 위즈와 4년 88억에 FA 계약... “프로야구 데뷔했던 수원 복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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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kt 위즈와 4년 88억에 FA 계약... “프로야구 데뷔했던 수원 복귀, 설렌다”. 황재균(가운데)이 FA 계약을 체결한 후 유태열(왼쪽) 사장, 임종택(오른쪽)단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kt 위즈>

황재균, kt 위즈와 4년 88억에 FA 계약... “프로야구 데뷔했던 수원 복귀, 설렌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가 FA 황재균을 영입했다.

kt 위즈는 11월13일 “황재균(30)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재균의 계약금은 44억원, 연봉 총액은 44억원이다.

이로써 kt 위즈는 2년만에 황재균 영입에 성공했다. kt 위즈는 지난해에도 그를 데려오려 했으나 미국행에 카드를 접었다. kt는 3루수와 중심타선을 동시에 보강, 3년연속 최하위에서 벗어 날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황재균은 지난 2006년 2차 3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했다. 2016년에는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97득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타율 0.154, 홈런 1개, 5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드린다. 프로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kt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을 비롯한 kt 팬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에 대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다. 특히 2016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여서, 우선 영입 대상이었다. 이번 국내 복귀와 함께 우리 구단이 제시한 팀·선수 성장 비전과 황 선수의 의지가 맞아떨어지며 최선의 결과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오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빅토리 라운지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황재균의 FA 몸값이 4년 총액 88억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 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 민병헌(30·두산 베어스) 등 대형 FA들의 영입전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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