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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亞순방] "한중일 회담 최고 의제는 북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 기사입력 : 2017년11월05일 11:59
  •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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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일본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5일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요코타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요코타(橫田)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며 "어떤 독재자나 정권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 대해 "그들은 근면하고 따뜻하며 위대한 사람들이다"라며 "세계가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에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시아 순방 의제의 상당 부분은 무역이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 정상과 이 문제를 둘러싼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하고 4번에 걸쳐 함께 식사를 하는 한편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 면담도 같이하며 굳건한 양국간 동맹을 과시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북한 도발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일 양국의 연대를 강하게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6일에는 아키히토(明仁) 일왕과 면담을 한 뒤 아베 총리와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의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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