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내년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 신입생 선발, 일반고와 동시 실시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14:49

과학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예체고 우선 모집 유지
자사고 등 불합격자, 미달 학교지원 또는 일반고 배정

[뉴스핌=김규희 기자] 내년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교입시가 동시 실시된다.

2019학년도 고입부터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교입시가 동시 실시된다. 사진은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 [뉴스핌DB]

교육부는 2일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입동시실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40일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간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을 실현함으로써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우수학생 선점을 해소하고 고교서열화를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개정 시행령은 전기모집 학교에서 외고·국제고와 자사고를 제외한다. 기존 전기모집 학교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예·체고는 계속 유지된다.

그간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일반고보다 먼저 입시를 시작해 우수학생을 선점하고 학교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양성보다 입시위주로 운영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자사고는 국·영·수 기초교과 비중이 높고 외고·국제고 졸업생은 비어문 계열 진학률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자사고 등은 당초 설립목적 및 다양화·특성화 교육을 한다는 취지와 달리 운영돼 우선선발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후기모집으로 이동하는 외고·국제고, 자사고의 선발 및 배정방법은 현행과 같이 자기주도학습전형이 계속 유지된다.

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2개 이상의 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1개 학교만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자사고·외고·국제고 후기모집 불합격자의 고입재수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도 도입된다.

자사고·외고·국제고 불합격생은 정원이 미달된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 시·도교육청이 지역여건에 따라 일반고에도 추가배정·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시와 광역시의 경우 자사고 등에 불합격한 학생이 일반고 진학을 희망할 경우, 일반고 배정 시 3단계 과정에서 1, 2단계인 광역배정(20%)과 지역배정(40%) 후 인근통합배정(40%)에 포함해 추가배정 된다.

도 단위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인근 비평준화 지역 추가모집 일반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후기학교 합격자는 모집정원이 미달된 학교의 추가선발 배정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한다. 정원 미달 학교는 교육감이 추가배정하거나 학교장이 추가선발을 실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 등은 각 시·도교육감이 내년 3월 31일까지 2019학년도 고입 전형기본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핌DB]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4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확정된 이후에는 동 시행령에 따라 시·도교육청별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변경된 사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안내해 내년부터 고입 동시 실시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