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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고] ➂ IR + PR 시너지 제시해주는 'IR 코리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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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상대로 기업을 홍보하는 PR과 주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을 홍보하는 IR은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의 홍보로 취급돼 왔다.

하지만 최근 사례들은 IR과 PR이 사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 피자의 갑질 논란이나 깨끗한 나라의 생리대 사건 등은 해당 회사들이 매출이나 이미지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주가 측면에서도 큰 손해를 경험하게 했다.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위기 상황이 도처에서 생긴다. 특히 요즘과 같은 SNS 미디어들이 발달한 시대의 위기는 재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위기 상황을 잘 해결해야만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카페인' 중독이라는 말도 퍼지고 있다.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기에 초기에 전략적인 위기 관리는 기업의 필수 전략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반전을 이뤄낸 사례가 있다. 미국의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는 인형의 납성분 검출이라는 치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주식이 폭락하는 사건을 겪었다.

하지만 당시 마텔사 대표인 에커트 사장이 '부모가 되겠다'(To Be Parents)라는 효과적인 발언으로 대형 리콜 후에도 매출이 신장하는 기적이 발생했다. 마텔의 회장이 아닌 바비 인형을 구입한 어린 아이들의 '부모' 심정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피해도 가지 않게 돌보겠다는 CEO의 강력한 메시지가 그 어린 아이들의 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모가 되겠다'는 메시지는 위력을 발휘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좋은 사례라 볼 수 있다.

이처럼 밀접한 관련을 가진 IR과 PR을 결합한 서비스를 언론사 뉴스핌과 PR 대행사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가 11월 15일 한국거래소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는 국내 제1호 PR회사로서 30여년동안 300여개의 브랜드를 다룬 베테랑 PR회사고, 특히나 위기관리에 특화된 회사로서 기업을 경영하다 생기는 위기 상황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사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의 대표 김경해 사장은 미국 PR협회에서 인증하는 APR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있는 PR인으로 국내의 PR업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또 뉴스핌은 IR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언론사 중 하나다. 국내외 폭넓은 뉴스 파트너를 갖고 있으며 증권시장내 영향력이 최상위권인 기사 조회수 1위의 언론사다. 이번 설명회에 강연을 할 이민주 부장은 <워렌 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대한민국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등 저서를 집필한 실력 있는 IR 전문가이다.

두 회사의 만남만으로도 큰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이 설명회를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IR과 PR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발행인 겸 회장>

**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발행인 겸 회장은? 

코리아헤럴드 문화부장·칼럼니스트를 역임했다. 1963년 코리아타임즈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 'IR 코리아' 안내 

- 일시 : 2017년 11월 15일(수) 오후 2~4시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6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 참가비 : 무료 

- 문의 : (02) 319-4401. forum@newspim.com

'IR 코리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irkore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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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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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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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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