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톡] 인투잇 "모든 것 쏟아내는, 'Amazing'한 무대 보여드릴게요"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09:04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09:04

[뉴스핌=이지은 기자] 2016년 6월 18일 방송이 시작해 8월 6일에 방송이 끝났다. 저조한 시청률로 아쉽게도 큰 이목은 이끌지 못했다. 그로부터 1년 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에서 탄생한 최종 데뷔조 인투잇(IN2IT)이 가요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8명의 소년인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으로 구성된 인투잇이 최근 첫 데뷔 앨범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주어진 시간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즐기고 경험하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정식 데뷔를 하고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마치 꿈을 꾸는 기분이에요(웃음).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더 멋있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인투잇이 되려고요.” (인표)

“저희가 ‘소년24’ 방송이 끝난 후 약 10개월간 공연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카메라에 익숙하지가 않더라고요. 음악방송을 하는데 카메라가 움직이는데 못 찾았어요. 하하. 연습을 더 해서 카메라를 잘 찾아보려고요.” (현욱)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가 끝난 후에도 경쟁은 계속됐다. 당시 ‘소년24’ 활동 팀인 유닛 블랙을 뽑기 위해 또 다시 경쟁에 돌입했고, 유닛 블랙의 활동이 끝난 후에는 최종 데뷔조에 들기 위해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저희가 ‘소년24’를 하면서 1년간 공연에 매진했어요. 가수로서 방송에 저희 모습이 나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사실 아쉬웠죠. 물론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을 뵙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다양한 무대에 서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이제 정식데뷔를 한 만큼, 저희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기대가 커요.” (지안)

“지금의 인투잇은 정식 데뷔고, 유닛 블랙은 ‘소년24’의 활동 팀이었어요. 그래서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당시 유닛 블랙 때 쌓은 경험을 발판으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성현)

유닛 블랙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멤버들의 합이 조금 더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간 해왔던 노력이 이번 타이틀곡 ‘Amazing’을 통해 여지없이 녹아있다.

“타이틀곡 ‘Amazing’은 예쁜 여자 친구에 대한 밀당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노래에요. 신인으로서의 패기와 청량함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곡을 타이틀로 정했죠. 이번 노래에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안무에서도 저희의 청량함이 도드라져요. 멤버들 모두 고민한 만큼, 좋은 노래와 안무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요.” (지안)

“뮤직비디오와 실제 안무가 조금 바뀌었어요. 이 노래에서 킬링 포인트가 ‘Yoo ooh ooh’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대중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나서도 좋은 안무가 있으면 계속 수정했어요. 한 10번 정도 바뀐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웃음).” (연태)

‘소년24’에서 활동할 당시, 이들의 콘셉트이자 수식어는 바로 ‘공연형 아이돌’이다. 실력, 실전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들의 당찬 포부가 내포된 수식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식 데뷔를 한 인투잇의 활동 계획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공연형 아이돌보다, 그때 배웠던 장점과 노하우만 가지고 갈 생각이에요. 지금은 공연장이 아닌,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팬 분들을 만나고, 인투잇이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리고 비투비 선배들처럼 무대 아래에서는 즐겁지만, 무대만 올라가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연태)

“공연을 통해서 정말 많은 실전 경험과 실력을 쌓았어요. 그래서 관객들에게 꾸밈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죠. 저희의 솔직한 매력을 더욱 살리고 싶어요. 이런 모습이 대중에게 장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표)

이들이 데뷔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팬들이다.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이들은 이미 팬덤을 형성하다보니 더욱 애틋한 존재가 됐다고. 그래서인지 인투잇의 단기적, 장기적 목표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팬들이다.

“저희 목표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거예요. 그보다 예능을 많이 나가서 저희를 알리는 게 첫 번째 목표죠. 저희 멤버들 끼가 정말 대단해요. 나가면 진짜 잘 할 수 있거든요. 하하. 인투잇이라는 그룹을 많은 분들에게 빨리 알려드리고 싶어요.” (현욱)

“방송 1위를 한다면, 타이틀곡처럼 ‘어메이징’하게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저희를 계속해서 응원해주신 팬 분을 위해서 예전에 공연했던 공연장에서 저희만의 콘서트같은 이벤트를 하고 싶어요.” (진섭)

“1위라는 것은 가수라면 꼭 한 번쯤은 이루고 싶은 목표인 것 같아요. 저는 1위를 하면 팬 분들과 보양식을 먹고 산책을 할래요. 하하.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 나태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내는 가수요. 어렵게 데뷔한 만큼, 이 초심 절대 잃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가려고요.” (연태)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MMO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