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차익실현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나 현재 정유업황은 충분히 더 누려도 되는 호황이어서 차익실현은 이르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미국 정제설비의 높은 가동률에도 연초보다 생산과 재고 수준은 오히려 더 우호적이며 내수 수요가 좋아 중국의 상황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며 “생산과 수요, 재고 모두가 이렇게 좋은 상황은 신규 CDU설비가 제한적이고 글로벌 경기호조가 이어지는 내년까지 충분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Oil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조2119억원, 영업이익 55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150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정유 3364억원, 화학 905억원, 윤활기유 1263억원으로 정유부문 이익이 예상보다 상당히 좋았다. 이는 재고평가이익 300억원을 포함해 래깅효과 등 유가상승에 의한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화학부문은 PX의 최종 수요처인 폴리에스터 시황이 견조했음에도 신규설비 가동과 아시아 TPA 설비 정기보수로 인해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 가동을 중단했던 대부분 TPA 설비들의 정기보수가 종료되고, 중국 Jiaxing Petrochemical(Tongkun Group) 225만톤 등 신규가동이 예정돼 있어 PX 스프레드의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