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ECB '엇박자' 금융시장 헤쳐모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독일 2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1999년 이후 최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밖의 비둘기파 행보를 취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과 유럽의 정책 엇박자에 따른 금융시장 파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이미 유로화가 이틀 연속 가파르게 떨어졌고, 유로존 국채 수익률 역시 동반 하락하는 등 26일(현지시각) ECB의 회의 결과 발표에 금융시장의 향방이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런던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최근 1개월 사이 투자자들의 미국 금리 상승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이와 달리 ECB의 회의 결과를 접한 투자자들은 사상 최저 금리와 경기 부양책이 상당 기간 연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ECB의 자산 매입 축소 결정은 ‘테이퍼링’이 아니라 실상 ‘다운사이징’이라는 진단이 제시됐고, 2019년 말까지 ECB의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스트리트 스테이트의 안토니 렌스 전략가는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ECB가 자산 매입 규모를 월 600억유로에서 300억유로로 줄였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지극히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냈고,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통화정책 정상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파생상품시장에 반영된 투자자들의 ECB 금리인상 예상 시기는 종전 2019년 3월에서 2019년 6월로 늦춰졌다.

ABN 암로는 2019년 말까지 ECB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산 매입 역시 내년 9월 이후까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미국과 독일 2년물 국채 수익률 간극이 1999년 이후 최고치로 벌어졌다. 27일 장중 독일 2년물 국채 수익률이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 수익률보다 2.35%포인트 하회한 것.

시장 전문가들은 스프레드가 당분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이 12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섰기 때문.

유로존 회사채 시장은 축포를 터뜨렸다. 유럽의 1000만달러 규모 투자등급 회사채에 대한 연간 디폴트 헤지 비용이 27일 2000달러 하락, 5만3000달러로 떨어졌다. ECB가 자산 매입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1~8월 사이 13% 급등한 유로화 역시 상승 탄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나티시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필립 웨처 이코노미스트는 WSJ과 인터뷰에서 “ECB 정책자들은 유로화 강세에 따른 실물 경제 리스크를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