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준표 vs 친박계 '사생결단'…한국당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박계 의원 30~35명"… 서·최 의원 출당 불투명
바른정당 탈당파 결행 '잰걸음'… 표 싸움 측면지원 해석도

[뉴스핌=조세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26일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서청원 의원이 귀국한 데 이어 27일에는 최경환 의원이 국정감사를 마치고 돌아온다. 친박(친박근혜) 청산의 칼을 빼든 홍준표 대표도 28일 방미 외교를 마치고 귀국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당내 갈등은 친박(친박근혜)계 인적청산을 놓고 벌이는 일대 결전이 예상되면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좌),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우)

홍 대표는 지진부진했던 인적 청산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과의 통합을 발판으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 혁신과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내주 초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관철하고 서·최 의원도 해당행위·민심이탈의 책임을 물어 의원총회에서 제명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친박 진영은 결사항전을 각오하고 있다. 앞서 서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홍 대표가 본인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녹취록이 있다며 "홍 대표체제를 허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날 귀국길에서도 "홍준표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오면 성완종 수사 녹취록과 관련해 팩트를 말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와 진흙탕 싸움을 통해서라도 세 대결로 생존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낸 것이다.

친박계 의원들도 속속 결집하고 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김진태 의원은 "홍준표 사당화가 우려된다"며 "'만약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면 우리당의 보수적통은 끊어진다. 뜻을 같이해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출당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의 찬반 의견도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는 고비를 넘더라도 서·최 의원 출당까지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당 당규에 따르면, 현역의원에 대한 제명은 의원총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107명의 의원을 모집합으로 역산하면 36명 이상이 반대하면 두 의원을 제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현재 친박계는 대략 30~35명 사이로 추산된다"며 "범친박으로 분류된 의원 몇 명이 반대로 돌아설 경우 서·최 의원 제명은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 측은 바른정당 탈당파가 서둘러 합류해 표 대결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른정당에서) 오실 분은 시간을 끌지 않고 좀 빨리 오시기를 바라는 듯에서 데드라인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예상보다 높은 친박계의 결집도는 '더 밀리면 끝'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는데 친박계 지역위원장 청산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만약 친박 지역위원장이 물갈이 되면 내년 지자체 선거때 친박 진영의 물적 기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친박 진영에 있다"며 "이에 친박계 사이에선 물밑에서 세를 규합하는 흐름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서·최 의원 제명 역시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결과에 따라선 홍 대표의 리더십이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