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돌아온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흐름에 코스피가 나흘째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늘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492.50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19억원, 59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기관은 16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863억원 매도우위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최근 열흘가량 주도주였던 반도체, 바이오 상승세가 둔화되며 지수 상승 탄력은 줄었다”며 “반면 내수주, 소재·산업재, 금융주 등 비주도주들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형주와의 갭을 줄이기 위해 순환매하며 따라서 오르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은 추석 사이 호실적, 원유 가격 상승, 경기지표 개선, 대북 리스크 완화 등을 이유로 추석이후 매도에서 매수 패턴으로 돌아섰다”며 “다만 달러가 강세가 되며 원화 강세가 상쇄되며 환차익이 별로 발생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진 않다”고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삼성생명이 4.71%로 가장 많이 올랐다. POSCO(2.28%)와 삼성물산(1.38%)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12%), 현대차(-1.6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15%로 크게 올랐다. 또한 은행(1.16%)과 금융(1.16%) 등도 상승했고, 의약품(-2.58%), 운수장비(-1.14%), 운수창고(-0.6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8%) 오른 689.14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