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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스페인 불확실성에 완만한 하락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01:11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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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완만히 하락 마감했다. 카탈루냐 독립 이슈가 지속하면서 유럽 증시의 상승세는 제한됐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0.80포인트(0.14%) 내린 7516.17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64포인트(0.07%) 하락한 1만2995.0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51포인트(0.03%) 낮아진 5361.37을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97포인트(0.25%) 하락한 390.44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스페인에서 카탈루냐 우려가 지속하고 불확실성이 유지되면서 방향성을 타진하지 못했다. 스페인 정부는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게 오는 19일까지 독립선언 여부를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푸지데몬 수반은 당초 독립선언을 유보하고 스페인 정부와 대화 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전날보다 35.40포인트(0.35%) 상승한 1만216.80에 마쳤다.

제프리스의 션 다비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스페인 주식을 강세에서 완만한 약세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장이 내달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영국의 물가 지표는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월 전년 대비 3% 상승해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의회 진술에 나선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위원회 다수는 향후 몇 달간 일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렌버그의 칼룸 피커링 선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11월 첫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현재 가격은 2018년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만 반영하고 있다"면서 "영란은행은 첫 번째 금리 인상 후 가이던스를 강화하면서 영국 국채 수익률 곡선을 가파르게 하고 파운드화를 강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 속에서도 이날 1.11% 상승한 바클레이스를 제외한 영국계 은행주는 오르지 못했다.

유럽연합(EU)의 자동차 판매가 9월 2% 감소했다는 소식은 일부 자동차 관련 주식을 압박했다. BMW는 0.08% 내렸으며 폭스바겐은 0.42%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6% 내린 1.175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66%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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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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