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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인사청탁 의혹에 "채용 시스템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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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면세점 지분 매각 대해선 "경영상 적합한 판단"

[뉴스핌=박미리 기자] 홈앤쇼핑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기업부(이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홈앤쇼핑은 1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인력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교,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고 일반 직원들을 면접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홈앤쇼핑>

전날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홈앤쇼핑 채용에 대해 내부 제보가 많다"며 "이인규 변호사(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관련 인척과 중소기업중앙회 관련 자녀 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홈앤쇼핑은 "법인 설립 이후 신입 262명과 경력 493명, 총 755명을 채용했다. 특히 2017년 공채 4기 채용은 평직원이 기존 면접관들과 동등한 자격에서 면접에 참여했다"며 "인사채용은 투명하고 엄정하게 관리해왔다"고 의혹을 부정했다.

아울러 SM면세점 지분 매각을 두고 제기된 배임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홈앤쇼핑은 "당사는 사업초기 공항면세점 사업에만 참여했고 시내면세점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SM면세점 지분투자를 철회함으로써 미래수익을 저버린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니다"라며 "재산상의 손실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정황이나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볼때 면세점 사업 철회는 회사의 이익에 합치되는 적절한 '경영상의 판단'이었다"며 "SM면세점이 진행한 세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약 215억 원 이상의 투자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주식을 액면가에 매도한 것에 대해서도 적정한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홈앤쇼핑은 "당사보다 앞서 출자를 철회한 서도산업이 액면가로 매도한 사례가 있었고, 2016년 4월 SM면세점이 공시한 자료의 주당가치를 판단할 때 적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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