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르포] '한신4지구의 결투' GS vs 롯데, 박빙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재자 사전투표 마지막날 조합원들 의견도 분분

[뉴스핌=김지유 기자] "조합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젊은층이나 여성들은 GS건설을 선호하는 것 같고,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롯데건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4지구 조합원 A씨(50대, 남성)

13일 오전 찾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는 시공권 입찰을 위한 부재자 사전투표가 한창이었다.

한신4지구에서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신4지구 조합은 지난 10일부터 부재자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오는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재자 사전투표 마지막날 투표소 현장은 조합측 경호원들의 엄호로 조용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조합원들이 몰려 줄을 서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투표는 꾸준히 이어졌다.

조용한 분위기에서도 두 건설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었다. 투표소 주변 곳곳에는 건설사에서 나온 홍보요원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는 두 건설사의 홍보물이 경쟁적으로 붙어 있었다.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린다.  <사진=김지유 기자>

두 건설사를 둘러싸고 조합원들의 의견도 엇갈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50대 남성 조합원은 "강남권이라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동네 분위기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며 "주변 조합원들과 얘기해 보면 GS건설은 내부구조가 잘 나왔다는 평가가 들리고, 롯데건설은 전체적인 단지를 잘 꾸릴 것 같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70대 여성 조합원은 "부재자 사전투표를 마쳤지만 현장 총회에도 직접 가서 투표결과를 볼 예정"이라며 "주변에서 GS건설이 모델하우스에서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들을 더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한 40대 남성 조합원은 "공사비를 비롯한 조건을 보면 롯데건설이 더 우세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들린다"며 "GS건설이 강남권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반포주공1단지 수주에도 실패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공사비만 약 1조원에 달하는 한신4지구는 재건축 후 최고 35층, 29개동, 총 3685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잠원동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빌라를 비롯한 총 7개 단지와 상가2곳이 통합 재건축된다.

이 단지는 반포권에 속하는 초역세권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이에 따라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 안 GS건설과 롯데건설의 홍보물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GS건설과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한신4지구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최근 2달 동안 맞붙은 3번째 재건축 시공권 입찰전이다.

GS건설은 지난달 2일 열렸던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시공권을 수주해 총사업비 5752억원을 거머쥐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시공사로 선정돼 총사업비 4696억원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한신4지구 조합원들이 자이를 선택하면 최고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도 "한신4지구 시공사 입찰에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