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밑빠진 독' 롯데마트, 또 자금 수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월간 총 7000억 중국 법인에 투입
2분기 94.9% 역성장..영업정지 장기화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6개월만에 또 다시 중국 법인의 긴급 운영자금 수혈을 결정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이 장기화하면서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홍콩 롯데쇼핑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는 이날 수출입은행을 보증사로 3억달러(약 3400억원) 채권을 발행한다. 이 자금은 홍콩 롯데쇼핑홀딩스를 통해 중국 롯데마트 현지 법인에 대여될 예정이다.

홍콩 롯데쇼핑홀딩스는 중국 롯데마트 법인과 중국 롯데백화점 법인을 소유한 중간지주회사다.

2억1000만달러(약 2400억원) 가량을 현지 단기차입금 상환하는데 쓰고, 연말까지 운영 자금으로는 9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쓸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조달을 통해 기존의 단기성 차입금을 차환하고, 장기 차입금으로 전환함으로써 자금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3월에도 증자와 차입 등을 통해 긴급 운영자금 3600억원을 조달받은 바 있다. 올해 총 7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수혈 받은 것이다.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이후 중국의 보복이 시작됐고, 현지 매장들이 절반 이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롯데마트 112개 매장 중 74곳이 영업정지를 당했고, 13곳은 임시휴업을 한 상태다. 2분기 중국 매장의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94.9% 역성장했다.

더구나 점포 영업이 중단됐음에도 현지 노동법상 현지인 종업원 임금을 70% 정도 지급해야 하는데다 매장 임차료나 상품대금 등에서 나가는 비용 지출이 큰 상황으로 알려졌다.

3월 중국의 한한령 등 본격적인 사드 보복 이후 롯데마트의 중국 점포의 피해액은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베이징 발전개혁위원회가 에너지 사용 과다를 이유로 롯데마트 2곳에 대해 발전기와 변압기 일부를 회수해가는 일도 발생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얼마나 갈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연말까지 당장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현지에서 직접 영향을 받는 기업이나 국내 면세점업계 등의 경우 영업환경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한계까지 온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설명) 온라인에 올라온 롯데마트 사진. 너는 사드를 사랑하지만 우리는 조국을 사랑해 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